솔샤르의 맨유는 무리뉴의 맨유와 다를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소방수로 나선 올레 군나르 솔샤르 임시감독. 선수 시절 그랬던 것처럼 팀을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을까? 우선은 전까지 팀을 이끌었던 조제 무리뉴 감독과는 다른 분위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솔샤르 감독은 21일(한국시간) 구단 방송인 MUTV와의 인터뷰에서 "남은 시즌 선수들이 자신을 표현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선수들이 다시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 팬들도 다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맨유는 지난 18일 무리뉴 감독을 경질했다. 성적 부진이 이유였다. '제2의 퍼거슨'으로 큰 기대를 받았지만 마지막은 초라했다.
결국 맨유는 소방수로 팀을 잘 알고 있는 솔샤르 감독을 택했다. 그는 1996년부터 2007년까지 11시즌을 맨유에서 뛰면서 '슈퍼 서브', '동안의 암살자' 등의 닉네임으로 불리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솔사르 감독은 "고향에 돌아온 것 같다"면서 "우리는 다시 우승에 익숙해져야 한다. 지난 일은 지난 일이고 모두가 새롭게 시작한다"고 명가 재건을 약속했다.
무리뉴 감독 시절 일어난 선수단과의 불화 역시 솔샤르 체제에서는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다.
무리뉴 감독은 특히 주전 미드필더 폴 포그바와 경기장과 훈련장에서 설전을 벌이며 팀 조직력이 흔들렸다.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와 인연이 깊다. 현역 은퇴 후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맨유 2군 팀 감독을 맡을 당시 포그바를 지도한 바 있다.
감독 부임 이전에도 솔샤르는 "포그바를 중심으로 팀을 꾸릴 것이다. 의심할 여지가 없다. 포그바는 환상적인 선수고, 우리는 그를 중심으로 팀을 만들 수 있다"고 포그바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과거의 강했던 맨유를 다시 만들겠다는 솔샤르 감독. 과연 무리뉴와는 다른 행보를 보일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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