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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 좌절' 부산 감독에 조덕제…코치에 노상래·이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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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승격 경험'을 가진 조덕제(53) 전 수원FC 감독이 2년 연속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서 패배한 부산 아이파크의 '구원투수'로 투입됐다.

부산은 20일 "제22대 감독으로 수원FC를 1부리그로 승격시켰던 조덕제 전 대한축구협회 대회위원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덕제 신임 감독은 '부산의 레전드'로 통한다.

1988년부터 1995년까지 부산 아이파크의 전신인 대우 로얄즈 프로축구단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213경기에 출전해 8년 동안 팀을 위해 헌신한 원클럽맨 출신이다.

조 감독은 1996년 아주대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후 2002년 김희태축구센터 감독, 2004년 아주대 축구 감독으로 이름을 알렸다.

2011년에는 수원FC와 인연을 맺은 뒤 2015년에는 팀을 K리그1 승격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부산이 조덕제 감독을 영입한 이유 중 하나다.

부산은 2017년 상주 상무와 승강 플레이오프 패배에 이어 올해에도 지난 9일 승강 PO 2차전에서 FC서울과 1-1로 비기면서 1, 2차전 합계 2-4 패배로 K리그1(1부리그) 승격에 2년 연속 실패했다.

조덕제 감독은 "부산은 8년 동안 선수 생활을 한 팀이라 애정이 많다. 다시 감독으로 팀을 이끌게 되어 매우 기쁘다. 팀에 대한 애착도 있고 관심도 많다. 내가 가진 노하우와 능력을 최대로 펼쳐 승격을 위해 사활을 걸겠다"고 말했다.

조 감독은 부산 사령탑에 오르면서 스타급 코치들을 영입했다.

공격 코치에는 노상래(48) 전 전남 드래곤즈 감독, 수비 코치에는 이기형(44)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을 각각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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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그래그래 2018.12.21 15:36  
1부나 2부나 상위 몇팀빼고는 실력차가 별로없음 그래서 국내프로축구가 역배가 잘터짐카지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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