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 커쇼-류현진에 삐딱한 시선 “하향세-내구성 불안”
[OSEN=이상학 기자] LA타임스가 LA 다저스 선발진의 불안요소를 짚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최대 지역지 ‘LA타임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LA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을 다뤘다.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 류현진, 리치 힐까지 4선발이 확고부동한 가운데 알렉스 우드, 마에다 겐타, 로스 스트리플링, 훌리오 유리아스까지 5선발 경쟁 후보들까지 최대 8명의 선발 자원이 넘쳐흐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저스가 오프시즌 선발투수를 추가로 영입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LA타임스는 ‘다저스는 선발 로테이션을 강점으로 여긴다. 그러나 여전히 물음표가 붙어있다’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은 코리 클루버 또는 트레버 바우어를 영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첫 번째 이유로 커쇼의 하락세를 꼽았다. LA타임스는 ‘커쇼는 이제 30세가 된다. 2018년 성적에 경보가 울렸다. 5~6월 대부분을 이두박근, 허리 부상에 시달렸으며 포스트시즌에는 기복을 보였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도 91.4마일로 곤두박질쳤고, 구사율도 커리어 최저 41.6%였다. 커브가 날카롭지 않을 때 슬라이더 원피치에 의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래의 에이스 뷸러에 대해 ‘시즌 마지막 1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55로 에이스 수준의 잠재력을 보였다. 월드시리즈 3차전에도 7이닝 무실점으로 막았다’며 ‘그러나 토미 존 수술 받은 지 3년밖에 되지 않았고, 2018년은 프로에서 두 번째 풀시즌이었다’고 설명하며 어느 정도 관리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류현진도 빠지지 않았다. LA타임스는 ‘류현진의 내구성은 증명되지 않았다. 그는 2015년 선수 생활을 위협한 어깨 수술을 받았다’고 짚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에만 규정이닝을 채웠을 뿐, 이후 5년은 크고 작은 부상으로 규정이닝을 못 넘겼다. 올해도 사타구니 부상으로 두 달 반을 쉬어야 했다.
LA타임스는 ‘리치 힐도 내년 3월이면 39세가 된다’며 ‘이런 불확실성은 다저스가 클루버 또는 바우어에 대해 관심 있어 하는 소문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영입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아울러 ‘우드와 스트리플링이 다른 포지션을 보강하기 위한 트레이드 카드로 쓰일 수 있다’며 ‘다저스 선발진에는 옵션이 많고, 앞으로 두 달 동안 많은 것을 바꿀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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