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샬, 맨유와 1년 계약 연장...그러나 장기계약은 부정적
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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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8 10:48
공격수 앤서니 마샬(23)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1년 계약 연장에 응했다. 그러나 장기계약 가능성에 대해서는 의문을 표시했다.
1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더드'는 맨유가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 2020년까지 마샬을 데리고 있을 수 있게 됐다면서도 마샬 에이전트 필립 람보리의 말을 인용, 새로운 5년 계약에 대한 가능성은 현재로는 희박하다고 전했다.
마샬은 지난 2015년 여름 모나코에서 맨유로 이적할 당시 4년에 1년 연장 계약 옵션 계약을 맺었다. 맨유가 원할 경우 1년 계약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람보리는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1년 계약 이상을 논하는 것에 대해 아주 비관적"이라며 "맨유는 이미 여러 제안을 했지만 우리가 기대했던 것과는 기대가 멀었다"고 밝혔다.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은 지난 여름 마샬을 시장에 내놓으려 했다. 실제 아스날이 관심을 보였고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이 알렉시스 산체스를 맨유에 보내는 대신 마샬을 확보하려 했다.
하지만 에드 우드워드 맨유 부회장이 마샬을 지키고 싶어하면서 이적은 무산됐다. 마샬은 현재 맨유가 장기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계획에 포함돼 있는 자원이다. 맨유는 마샬이 만족할 만한 또 다른 제안에 나설 예정이지만 마샬 측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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