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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매체, 벤투호 경계 "최근 중 가장 강력한 한국...힘든 경기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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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신준호 인턴기자= 중국 언론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앞두고 벤투호를 집중 조명했다.

중국 대표 스포츠 매체인 ‘사나스포츠’는 24일 보도를 통해 오는 1월 5일 개막하는 아시안컵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한국을 지목했다. 매체는 “한국은 아시안컵을 3회 경험한 ‘구 황금세대’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우승을 경험한 ‘신 황금세대’의 조화가 훌륭하다”고 밝혔다.

사나스포츠는 한국의 경험을 주목했다. “한국은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 멤버부터 2018 러시아월드컵 경험 등 국제대회 경험이 풍부하다"며 베테랑 선수들을 집중 조명했다.

이어 “황의조, 조현우, 김민재를 비롯한 아시안게임 선수들도 대표팀에 합류한 뒤 장점을 보여줘 빠르게 적응했다”며 “특히 황인범은 기성용을 대체할 새로운 미드필더”라고 새롭게 합류한 아시안게임 멤버들 역시 경계했다.

중국이 말하는 '구 황금세대'는 대표적으로 이청용, 기성용, 손흥민, 구자철 등이다. 이들은 현 대표팀에서 아시안컵 경험이 가장 많다. 파울루 벤투 감독도 "그들의 경험이 대표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국제대회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뜻을 내비쳤다.

아시안게임 멤버들 역시 선배들의 백업을 위해 온 게 아니다. '신 황금세대'라고 불리는 황의조, 김민재를 비롯한 젊은 선수들이 포지션마다 치열하게 주전 경쟁 중이다. 완벽한 신구조화를 통해 벤투호는 출범 후 패배 없이 내달리고 있어 59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크다.

한국과 중국은 1월 16일 아부다비에서 조별예선 3차전을 치른다. 매체는 “한국은 필사적으로 우승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마르첼로 리피 감독과 중국 선수들은 가장 강력한 한국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힘든 경기를 예상했다.

중국은 최근 A매치 5경기 1승 4무를 기록 중이다. 다만 인도, 바레인, 카타르 등 약체로 평가받는 팀들을 상대로 0-0 무승부를 거두며 득점난에 시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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