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최충연, KBO 리그 50경기 출장정지 중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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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1 23:26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최충연(23)이 5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KBO 사무국은 11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어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 제재 규정에 의거, 최충연에게 50경기 출장 정지, 제재금 300만원, 봉사활동 80시간의 징계를 부과했다.
최충연은 지난달 24일 오전 2시께 대구 시내에서 차를 몰다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혈중알코올농도는 0.036%였다.
삼성 구단은 스프링캠프 명단에서 최충연을 제외했다.
한편, 2020년 KBO 상벌위는 법무법인 KCL 최원현 대표 변호사(상벌위원장)와 KBO 김용희 경기운영위원장, KBO 민경삼 자문위원을 지난해에 이어 재위촉했고, 김재훈법률사무소 김재훈 대표 변호사와 경찰대학교 김기범 경찰학과 교수를 신임 위원으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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