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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서 사인 중 이적설이? 시소코 토트넘 이적 비화

보헤미안 0 629 0 0




(베스트 일레븐)

무사 시소코가 2년 전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할 당시 비화를 소개했다. 토트넘과 계약을 맺고 있던 중 자신이 에버턴으로 간다는 소문이 나왔다는 것이다.

시소코는 지난 2016년 여름, 이적 시장 마지막 날 토트넘과 계약했다. 전 소속팀은 뉴캐슬이었고,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몸 담았다. 시소코는 당시 에버턴 사령탑이었던 로날드 쿠만 감독과 접촉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여기에서 사인하기 전에 에버턴 감독인 쿠만과 전화로 이야기를 했고, 그는 내가 합류하기를 원했었다”라며 <리버풀에코>를 통해 그때 상황을 전했다.

시소코는 쿠만 감독의 연락에도 불구하고 이적 제안을 수락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나는 그때 ‘당신은 뉴캐슬이랑 내 에이전트와 이야기해야 한다. 동의를 구한다면, 안될 게 뭐가 있겠나?’라고 했다.”

하지만 당시 시소코는 토트넘과 계약을 맺기 위해 구단 사무실을 방문한 상황이었고, 구단 회장과 TV로 자신의 에버턴 이적설을 지켜보고 있었다며 “우스웠다”라고 2년 전 상황을 떠올렸다.

요컨대, 시소코의 주장은 쿠만 감독과 전화 통화를 한 건 사실이지만, 에버턴과 이야기가 오간 건 없었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시소코는 “토트넘과 모든 게 가까워지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뉴캐슬을 떠나고 싶었고 토트넘과 계약할 수 있어 기뻤다”라고 이야기했다.

언뜻 보기에는 토트넘이 에버턴을 상대로 하이재킹을 시도한 것으로 볼 수 있었지만, 2년 전 그날 시소코의 몸과 마음은 토트넘을 향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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