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적 플랜으로 토트넘 발전 도모, 포체티노 감독 "곧 우승 트로피 얻을 것"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장기적인 플랜을 갖고 토트넘의 발전을 도모한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4년 토트넘에 부임한 후 팀을 꾸준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시키는 강팀으로 끌어올렸다.
자연히 인기도 올라갔다.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 초 레알 마드리드와 강하게 연결됐고, 레알 마드리드 부임설이 잠잠해지자 이번에는 주제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임설에 시달리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장기적인 플랜으로 토트넘을 이끈다는 말로 이적설을 다시 한 번 일축했다.
22일(한국 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포체티노 감독은 "우린 이곳에서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 이는 가장 중요한 일이다. 이 플랫폼은 1군과 유소년 팀 사이를 연결하는 플랫폼이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토트넘을 성장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대가 큰 포체티노 감독이다. "정말 다이나믹한 상황이다. 이 플랫폼이 선수들은 물론 팀도 발전시킬 것이다. 그리고 플랫폼은 수시로 변화하고 있다. 축구라는 것이 늘 발전해야 하고, 플랫폼이 변화는 과정에서 계속 배우고 있다"며 큰 기대를 나타냈다.
단순히 감독 한 명이 하는 일이 아니다. 다니엘 레비 회장과 소통을 통해 발전시키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레비 회장과 대화를 많이 하고 있다. 아주 좋은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고 거의 매일 대화하고 있다. 물론 서로 의견에 항상 동의하는 건 아니지만 그게 정상이다"며 대화를 통해 토트넘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했다.
토트넘은 곧 새로운 홈구장이 개장한다. 아직 우승트로피는 없지만 새 구장 또한 토트넘의 힘이 될 전망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최고의 시설을 가진 경기장을 갖게 된다. 새로운 경기장은 물론 트레이닝 센터도 마찬가지다. 최고 수준이 될 것이다. 이를 모두 합치면 곧 우승 타이틀을 얻을 것이고 팬들의 기대도 채울 것이다"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날이 멀지 않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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