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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 마요르카코치 인종차별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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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크립트] 마요르카 쿠보, 같은 팀 코치에게 '눈 찢는' 인종차별적 제스처 당했다

기사입력 2020.02.10. 오전 06:05 최종수정 2020.02.10. 오후 05:10 기사원문
쿠보 다케후사

[STN스포츠(런던)영국=이형주 특파원]

쿠보 다케후사(18)가 인종차별적 행위를 당했다. 

레알 마요르카는 9일(한국시간) 스페인 카탈루냐지방 바르셀로나주의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RCD 에스파뇰과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마요르카는 이날 강등 경쟁팀인 에스파뇰과의 승점 6점짜리 경기에서 패하며 리그 잔류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여기에 마요르카를 향한 부정적인 일이 또 하나 생겼는데 바로 소속 선수 쿠보에 대한 인종차별 제스처였다. 

일본 국가대표인 쿠보는 후반 20분 살바도르 세비야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런데 쿠보가 교체투입되기 직전 호출을 받을 때 같은 팀 코치로부터 인종차별적 제스처를 받았다. 

같은 날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문제가 된 해당 마요르카 코치는 쿠보를 호출하면서 양쪽 눈을 찢었다. 이는 동양인의 눈이 작다는 것을 의미하는 대표적인 인종차별 제스처다. 인지하며 했다면 명백한 인종차별행위고 무에서 나왔다고 하더라도 문제다.

해당 코치의 인종차별적 행위

세계 언론들도 점차 이 사건을 기사화하고 있다. 같은 날 <기브미스포츠>는 "쿠보가 다른 팀도 아닌 자신의 팀 코치에게 인종차별적 제스처를 당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기브미 스포츠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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