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논란과 불륜, 경질 내기…’파파괴’ 맨유의 막장드라마
파도파도 괴담(파파괴)만 나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막장 드라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의 경질 이후 맨유 선수단과 갈등을 여실히 입증하는 증거들이 속속들이 나오고 있다.
맨유는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리버풀과의 안필드 원정에서 1-3으로 완패를 당했다. 그리고 맨유는 18일, 리버풀전 패배 이후 주제 무리뉴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맨유와 무리뉴 감독은 3시즌을 채우지 못하고 이별했다.
일단 12월 18일은 3년 전 무리뉴 감독이 첼시에서 경질을 당한 날짜와 같다. 코미디 같은 우연의 시작이었다. 그리고 그동안 폴 포그바, 알렉시스 산체스 등 주축 선수들과의 불화설에 확인사살을 가하는 ‘막장 드라마’가 전개됐다. 아름다운 이별 따위는 없었고 파도파도 괴담만 속출했다.
일단 포그바는 무리뉴 감독이 경질된 뒤 자신의 SNS에 어두운 배경 속에서 미소를 지은 사진을 게재하면서 문제를 촉발시켰다. 마치 무리뉴 감독을 비웃는 듯 한 사진이었다. 그동안 포그바와 무리뉴 감독 사이의 불화를 의심이 아닌 확신으로 만들었다. 포그바는 이후 게시글을 삭제하며 그런 의도가 없다고 밝혔지만, 이미 문제는 일파만파로 커진 뒤였다.
또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중용받지 못했던 앙토니 마시알은 임신한 여자친구를 두고 프랑스 모델에 추파를 던졌다는 불륜설까지 퍼졌다. 개인의 일탈이었지만 맨유의 어수선한 분위기를 단번에 알 수 있는 사건.
여기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재활 중이었던 산체스는 팀 동료인 마르코스 로호와 ‘경질 내기’를 했다는 사실까지 알려졌다. 영국 ‘더 선’은 “산체스가 채팅 어플로 로호에게 무리뉴 감독 경질 내기를 이겨 크게 기뻐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폭로했다. 이들은 2만 파운드(한화 약 2840만 원)의 내기를 펼쳤고, 산체스가 내기에서 승리한 것. 산체스는 지난 1월 아스날에서 맨유로 이적했지만, 여전히 기대에 못 미치는 기량을 선보이고 있었고, 무리뉴 감독의 플랜에서 잠시 배제되기도 했다. 오는 1월 이적 시장에서 파리생제르망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루머가 솔솔 피어오르는 가운데, 그동안 산체스가 무리뉴 감독에 대한 생각까지 알려졌다.
최근 맨유를 둘러싼 일련의 사건들은 무리뉴 감독과 맨유 선수단 사이의 잠재적인 시한폭탄이 터진 것이라고 봐야 한다. 결국 맨유에는 현재 괴담만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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