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욜 떠나고 7번째 센터백 영입
바르셀로나가 콜롬비아 국가대표 센터백 헤이손 무리요를 임대 영입했다. 최근 4년 동안 7번째 중앙 수비수 영입이다.
바르셀로나는 21일(한국시간) "발렌시아에서 뛰던 무리요가 우리의 새로운 선수가 됐다. 무리요를 이번 시즌까지 임대로 영입한다. 이번 이적에는 2500만 유로(약 320억원)의 완전이적 옵션이 더해진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가 무리요를 단기 임대를 하는 이유는 중앙 수비수들이 부상으로 고생하기 때문이다. 사무엘 움티티는 왼쪽 무릎이 좋지 않아 결장 기간이 길어지고 토마스 베르마엘렌은 평소에도 강한 몸상태를 보여주지 못하는 수비수다. 센터백 공백으로 현재 바르셀로나가 쓸 수 있는 자원은 헤라르드 피케와 클레망 랑글레로 한정돼 영입이 필요했다.
바르셀로나는 중앙 수비가 항상 문제다. 지금은 부상이 발목을 잡았지만 지난 몇년 동안 피케 파트너를 찾지 못해 애를 먹었다. 2014년 카를레스 푸욜이 떠난 후로 매 시즌 중앙 수비수를 영입했던 이유고 지금도 마티아스 데 리트(아약스)를 눈여겨보는 이유다.
바르셀로나는 무리요를 통해 푸욜이 떠나고 4년 동안 7명의 센터백을 영입하게 됐다. 제레미 마티유, 베르마엘렌, 움티티, 마를론 산체스, 예리 미나, 랑글레에 이은 또 다른 중앙 수비수다. 여기서 성공작으로 평가받는 건 움티티 한 명이다. 이미 팀을 떠난 선수들도 있다.
쓴 돈도 상당하다. 무리요 임대료 200만 유로가 더해지면서 4년간 7명의 센터백에 1억2천만 유로(약 1543억원)를 썼다. 푸욜의 자리를 메우기 위한 노력인데 아직 성공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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