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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언론, "아시안컵, 한국과 만나기 전 16강 진출 확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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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은 이른바 '기준점'."

중국 '시나스포츠'는 베이징 미디어를 인용해서 "중국 대표팀은 아시안컵 3차전서 한국과 만나기 전 2경기(키르기스스탄 - 필리핀)에서 좋은 결과를 내야한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오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서 한국, 필리핀, 키르기스스탄과 격돌한다. 일반적으로 '톱시드' 한국에 이어 중국이 2위로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는 나오고 있다.

시나스포츠는 "중국은 조별리그에서 키르기스스탄과 1차전, 필리핀과 2차전을 가진 이후에 마지막으로 한국과 붙는다. 첫 2경기에 집중해야 한다. 먼저 16강 진출을 유력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한국의 에이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일정으로 인해 오는 1월 14일 열리는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리그 경기를 끝내고 대표팀 합류가 유력하다.

한국과 중국의 조별리그 3차전은 1월 16일에 열린다. 시나스포츠는 "손흥민은 EPL 일정으로 인해 첫 2경기 대신 중국전을 앞두고 한국 대표팀에 합류한다"고 경계했다.

이어 "한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은 이른바 '기준점'이다. 최종전을 통해 중국이 이번 아시안컵서 얼마나 높이 올라갈 수 있을지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표팀 소집을 마친 중국은 아시안컵을 대비해서 이라크-요르단과 2차례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다. 시나스포츠는 "2차례 평가전 성과가 중요하다. 수준급 상대와 경기를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나스포츠는 "만약 조별리그 1-2차전에서 승점 6점을 획득하지 못해서 16강 진출 자격을 얻지 못하고 한국과 만난다면 탈락 가능성도 있다. 실패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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