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박영훈, 춘란배 결승 동반 진출…한국 우승 확정
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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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9 20:42
박정환 9단과 박영훈 9단이 제12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결승에 진출했다.
박정환은 19일 중국 저장(浙江)성 닝보(寧波)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중국 랭킹 1위 커제 9단에게 291수 만에 백 1집반승을 거뒀다.
또 박영훈 9단은 역시 중국의 당이페이 9단과 310수까지 가는 접전 끝에 흑 1집반승했다.
이로써 한국은 중국을 제치고 춘란배 우승을 확정했다.
춘란배는 지난 11회 대회까지 한국과 중국이 똑같이 5번씩 우승해 균형을 이뤘으나 한국이 한발 앞서게 됐다.
이날 박정환은 커제가 세 귀를 차지하며 실리작전을 펼치자 두터운 세력으로 맞섰다.
중반 들어 상변에 침입한 흑을 공격하며 우상귀도 동시에 공략해 우세를 잡았다.
그러나 상변 흑 대마가 살고 우상귀 패도 지면서 박정환이 다소 불리해졌다.
하지만 방심한 커제가 좌변과 하변 끝내기에서 실수하는 틈을 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박정환은 커제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9승 7패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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