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1루·3루수 이어 3개 부문 골든글러브 도전
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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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6 20:22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4번 타자 이대호(36)가 KBO리그 역대 3번째로 3개 부문 골든글러브에 도전한다.
이대호는 오는 10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의 지명타자 부문 후보다.
지난해 1루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자인 이대호는 올 시즌에는 지명타자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1루수 4차례(2006, 2007, 2011, 2017년), 3루수 1차례(2010년) 등 총 5차례 골든글러브를 받은 이대호는 이번에 지명타자 부문에서 수상하게 되면 역대 3번째로 3개 부문의 골든글러브를 거머쥐게 된다.
3개 부문 골든글러브는 1992년 한화 이글스의 장종훈(1루수, 유격수, 지명타자), 2004년 삼성 라이온즈의 양준혁(1루수, 외야수, 지명타자)만이 달성했다.
포지션별 최고의 영예인 골든글러브는 올 시즌 활약한 97명의 후보 중 포지션별 10명의 선수에게만 영광이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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