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자란 이워비, "어떤 상대를 만나도 전혀 두렵지 않다"

알렉스 이워비(22, 아스널)가 이렇게 성장할 지 누가 알았을까. 실력과 더불어 자신감까지 크게 상승했다.

아스널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에 열린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풀럼전을 5-1로 대승으로 장식하며 리그 6연승을 작성했다. 초반 2연패로 부진한 스타트를 끊었던 아스널의 순위는 어느덧 4위까지 껑충 뛰어 올랐다.

특히 애증의 대상이었던 이워비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최근 우나이 에메리 감독 아래에서 많은 기회를 받고 있는 이워비는 최근 상승세의 주역으로 꼽힐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에미리 감독도 "엄청난 재능을 가진 선수"라고 칭찬할 정도였다.

자신감 넘치는 인터뷰가 이를 대변한다. 이워비는 8일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린 대단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제 어떤 상대를 만나도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

6연승으로 기분 좋게 A매치 휴식기를 맞이한 아스널은 이제 오는 23일 레스터시티와 리그 9라운드를 치른다. 이워비는 "리그는 아주 길고 마라톤과 같다. 우린 계속해서 이 좋은 분위기를 유지해야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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