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츠 트레이드, 패배자 보스턴·피더슨·NL 다른 팀들" 美 매체 평가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미국 매체 'CBS스포츠'가 5일(한국시간) 발생한 대형 트레이드 승자와 패자를 분석했다.
5일 다저스는 보스턴 레드삭스, 미네소타 트윈스와 삼각 트레이드를 체결했다. 이어 LA 에인절스와도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다저스는 보스턴으로부터 외야수 무키 베츠와 왼손 선발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얻었다. 보스턴은 프라이스 연봉 보조를 한다. 다저스는 미네소타에 마에다 겐타를, 외야수 알렉스 버두고를 보스턴으로 보냈다. 미네소타 유망주 투수 브루스드르 그래트롤이 보스턴으로 간다. 이 트레이드 이후 다저스는 에인절스로 외야수 작 피더슨을 보낸 뒤 내야수 루이스 렝기포를 얻었다.
'CBS스포츠'는 다저스, 베츠, 버두고, 미네소타, 탬파베이 레이스와 뉴욕 양키스를 트레이드 승자로 꼽았다. 매체는 "다저스는 가빈 럭스, 더스틴 메이 유망주를 지키면서 가장 뛰어난 선수 2명을 얻었다. 강력한 라인업에 베츠를 추가했다. 게릿 콜, 앤서니 렌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잡지 못해 팬들 입에 남아 있던 씁쓸한 맛을 지웠다"고 설명했다.
베츠에 대해서는 "보스턴은 2018년 우승 후 상황이 악화됐다. 베츠는 사인훔치기 논란이 있는 보스턴을 떠나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다. 그는 다시 월드시리즈 경쟁자가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버두고가 승자인 이유로는 "포화 상태의 다저스 외야진 탈출"을 꼽았다. 매체는 버두고가 다저스 외야진에서 뒤지지 않는 선수인데 후보로 있었다고 지적했다. 'CBS스포츠'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타이틀이 쉬워졌다"며 탬파베이와 양키스를 승자로 분류했다.
패자로는 보스턴 팬들과 보스턴, 피더슨, 내셔널리그 나머지 선수들을 선정했다. 'CBS스포츠'는 "팬들에게 날벼락"이라고 밝혔다. 매체는 "보스턴 팬들은 1년 전까지만해도 베츠와 보스턴은 영원할 것이라고 봤다. 베츠는 아메리칸리그 MVP였고 월드시리즈 우승의 중심이었다. 그는 훌륭하고 젊고, 팬들이 좋아하는 선수다"며 팬들이 아쉬워할 것이라고 했다.
▲ 작 피더슨'CBS스포츠'는 "불쌍한 피더슨이다. 급여 균형을 맞추기 위해 지역 경쟁 팀으로 옮긴다. 베츠를 얻은 다저스는 루이스 렝기포를 얻기 위해 피더슨을 보냈다. 다저스는 사치세 한도를 맞추기 위한 움직임을 보였다. 피더슨은 렌던, 마이크 트라웃, 오타니 쇼헤이와 경기를 하지만, 타이틀 획득 확률은 줄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 후부였는데, 베츠를 얻으며 압도적인 팀이 됐다. 다저스는 이제 그들만의 팀이 됐다. 내셔널리그 팀들은 월드시리즈로 가기 위해 다저스를 관통해야 할 것이다"며 내셔널리그 다른 팀들을 패자로 꼽은 이유를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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