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승점차 우승·관중도 최다…K리그 '1강' 전북의 2018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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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5 00:00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18시즌 프로축구 K리그1에서 초반부터 선두를 달리며 우승을 차지한 전북 현대는 기록 면에서도 풍성한 수확을 남겼다.
전북 구단은 4일 '1위'를 상징하는 '1'부터 이번 시즌 홈 관중 수 '26만8천649'까지 숫자로 2018시즌을 돌아봤다.
전북은 지난해에 이어 K리그1 1위에 올라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리그에서 5년을 빠짐없이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두며 통산 6번째 우승을 차지했고, 각종 대회를 통틀어서는 11번째 트로피를 수집했다.
전북이 남긴 승점 86점은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 최다승점이었고, 2위(경남FC·65점)와의 격차는 21점으로 이 역시 역대 최다였다.
전북의 간판스타인 '살아있는 전설' 이동국은 K리그 통산 504경기 출전으로 올해를 마쳐 종전 필드 플레이어 최다 출장 기록(김기동 501경기)을 넘어섰다.
전북은 연고 지역과의 교류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올해 총 52회의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쳤고, 1만1천580명의 팬이 여기에 함께 했다.
'전주성'으로 불리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는 올 시즌 K리그 전체 최다인 22만6천224명이 찾아와 전북을 응원했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홈 경기에는 4만2천425명이 들어 총 관중 26만8천649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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