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용, D리그 5경기 연속 득점 “색다른 시도중”
KCC 김진용이 D리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전주 KCC는 3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18-2019 KBL D-리그 1차대회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70-69로 승리했다.
40분 동안 19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김진용은 경기를 마친 후 “팀 전체의 높이와 가드진이 우세했다”며 “후반 경기력이 아쉬웠지만 승리해서 기쁘다”는 경기소감을 전했다.
김진용은 이날 경기까지 D리그에서 5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 “요새 나만의 무기를 만들기 위해 생각이 많다”며 “D리그 경기마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실험하고 있는데 오늘 경기에서 잘 나타났다”는 승리비결도 밝혔다.
3쿼터까지 7점차 리드를 지켜내던 KCC는 4쿼터에 들어서면서 SK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경기종료 2초를 남겨두고 박세진이 자유투를 성공시키면서 승리를 챙겼지만, 자칫 연장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김진용은 4쿼터 추격을 허용하게 된 원인으로 수비를 계속 잘 하다가 공격제한시간 몇 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상대에게 계속해서 슛을 내어준 것을 꼽으며, “나 자신도 수비미스가 많았다. 분명히 보완해야 한다”고 반성했다.
한편, KCC는 이전 D리그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3점차 승리를 거뒀다. 김진용은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도 14득점을 넣으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여러 차례 멋진 돌파를 선보였다. 김진용은 “최근에 순발력과 스피드 훈련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현민이 형이 상대방 타이밍 뺏는 기술이 정말 좋은데, 현민이 형과 같이 운동하면서 많이 배웠고, 큰 도움이 됐다”며 팀 동료 이현민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반면 김진용은 팀의 주축이 되어 활약하고 있지만, 그만큼 턴오버도 많다. 이날 경기에서는 턴오버 2개에 그쳤지만, 이전 4경기에서 총 20개의 턴오버를 기록했다. 김진용은 자신의 턴오버에 대해 “패스를 시도하고, 실험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턴오버와 방심하다 나오는 턴오버가 있다”며 “실수는 반드시 줄이겠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나만의 플러스 알파를 가지고 싶다” 말한 김진용은 “새로운 특색이 있으면 좋겠다”며 “같은 포지션의 다른 선수들과 같은 플레이를 하기 보다는 내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이용해 내 포지션에서 나만의 스타일로 경기를 풀어나가고 싶다”는 소망을 내비췄다. 또한 “팀에 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내 자신에게 후회가 없는 도전을 하고 싶다”는 말을 끝으로 경기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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