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쓰쓰고 요시모토, 메이저리그 도전 선언
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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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1 11:14
쓰쓰고 요시모토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의 강타자 쓰쓰고 요시토모(27)가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피력했다.
쓰쓰고는 지난달 30일 일본 요코하마 시내의 구단 사무소에서 5천만엔 늘어난 4억엔(약 40억원)에 내년 시즌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좌타 외야수 쓰쓰고는 올 시즌 타율 0.295, 38홈런, 89타점(공동 7위)의 성적을 남겼다.
쓰쓰고는 파워와 기술을 겸비한 타자로 평가받는다.
2016년에는 타율 0.322에 44홈런 110타점으로 홈런왕과 타점왕을 함께 차지했다.
그 여세를 몰아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의 최연소 4번 타자 자리를 꿰찬 쓰쓰고는 WBC에서 눈부신 활약으로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쓰쓰고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어릴 때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다"며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밝혔다.
쓰쓰고는 2021시즌이 끝나야 해외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구단의 양해를 얻어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이용하면 그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쓰쓰고는 일단 "내년에는 요코하마에서 뛰는 게 정해져 있다. 팀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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