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새 외국인 투수 루친스키와 100만 달러 계약
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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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30 11:06
MLB 마이애미에서 불펜 투수로 뛴 루친스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메이저리거 출신 새 외국인 투수를 영입했다.
NC는 우완 정통파 투수인 드루 루친스키(30)와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 등 신규 외국인 선수 계약 상한액인 100만 달러를 채워 계약했다고 30일 발표했다.
키 188㎝, 몸무게 86㎏의 체격을 지닌 루친스키는 평균 구속 148㎞의 속구와 컷 패스트볼, 스플리터,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던진다.
그는 2014년 7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마이너리그에서 꾸준히 선발 수업을 받다가 지난해부터 빅리그에서 롱 릴리프로 뛰었다.
올해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중간 계투로 4승 2패, 평균자책점 4.33을 기록했고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에인절스, 미네소타, 마이애미 등 3개 팀에서 빅리그 4시즌 동안 거둔 통산 성적은 4승 4패, 평균자책점 5.33이다.
김종문 NC 단장은 "매년 구속이 오르고 있고, 제구와 경기 운영 등도 안정감을 더해가는 선수"라고 평했다.
루친스키는 내년 2월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열리는 현지 팀 훈련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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