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록바 31억 영입? '佛 매체, 잘못 해석 한 해프닝'

K리그 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가 ‘드록신' 디디에 드록바에게 영입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제주 측에서는 외국인 선수 구성 전 드록바 영입 검토만 한 것으로 전해졌다.

8일(현지시각) 프랑스 매체 '르디스포르'에 따르면 제주가 드록바의 영입을 위해 연봉 250만 유로(약 31억 원)의 영입을 제안했다. 지난해까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몬트리올 임팩트에서 활약했던 드록바는 계약 만료로 현재 자유계약(FA) 상태다.

하지만 이 소식에 대해 제주 측은 "드록바의 영입을 검토만 했을 뿐"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마르셀로, 마그노, 멘디 등 외국인 구성을 마무리한 제주가 드록바를 영입할 이유가 없다는 말이다.

제주의 드록바 영입 소식은 K리그와 아시아 축구 사정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프랑스 매체의 잘못된 해석에 따른 해프닝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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