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브럴, MLB 마무리 투수 역사상 최장 6년 계약 원한다
마무리 투수 킴브럴의 독특한 투구 전 자세
올해 미국프로야구(MLB) 보스턴 레드삭스의 소방수로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탠 크레이그 킴브럴(30)이 역대 마무리 투수 최장인 6년 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한국시간) 미국 언론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킴브럴이 6년 계약을 희망한다고 비중 있게 전했다.
아롤디스 채프먼(뉴욕 양키스•5년 8천600만 달러), 켄리 얀선(로스앤젤레스 다저스•5년 8천만 달러), 마크 멀랜슨(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4년 6천200만 달러) 등 현재 빅리그 마무리 투수 중 6년 계약을 이룬 선수는 없었다.
킴브럴은 보스턴의 퀄리파잉오퍼(1년 1천790만 달러)를 거절하고 FA 시장에 나와 거액 계약을 노린다.
미국 언론은 킴브럴의 '6년 계약 희망'을 회의적으로 전망했다.
더 나은 조건과 액수에 계약하려는 협상 전략일 뿐 실제 6년 계약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킴브럴의 나이와 올해 내림세를 그린 이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6년 계약은 어렵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2010년 빅리그에 데뷔한 킴브럴은 메이저리그 9년 통산 31승 19패, 333세이브, 평균자책점 1.91을 남긴 당대 최고 마무리 투수다.
2011∼2014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연평균 46세이브를 수확했고, 2015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거쳐 2016년부터 '빨간 양말'을 신고서 올해까지 3년간 연평균 36세이브를 거둬들였다.
킴브럴은 올해 5승 1패, 42세이브를 올리면서 개인 통산 두 번째로 나쁜 평균자책점(2.74)을 남겼다.
또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6세이브를 거뒀지만, 평균자책점 5.91로 부진했던 사실도 킴브럴의 하락세를 입증하는 사례라고 미국 언론은 지적했다.
올해 연봉 1천300만 달러를 받은 킴브럴이 바람대로 잭팟을 터뜨릴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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