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미터 원더골' 손흥민, 토트넘 통산 50골 고지 밟다
손흥민, 40미터 단독 돌파 골로 이번 시즌 EPL 1호골이자 토트넘 입단 이래로 개인 통산 50호골.
손흥민, 첼시전 슈팅 6회 중 유효 슈팅 3회 & 드리블 돌파 2회 & 키패스 1회
손흥민이 첼시와의 경기에서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이하 EPL) 마수걸이 골을 넣으며 토트넘 이적 이래로 공식 대회 50골 고지를 점령하는 데 성공했다.
마침내 손흥민이 터졌다! 손흥민이 토트넘 홈구장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8/19 시즌 13라운드 경기에서 EPL 1호골을 넣으며 3-1 승리에 기여했다.
손흥민은 올해 여름 내내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이어 2018년 팔렘방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까지 소화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없었다. 게다가 토트넘에서 시즌을 치르면서도 9월과 10월 A매치에 연달아 호출되었다. 러시아부터 인도네시아를 거쳐 영국과 한국을 오가는 강행군을 펼친 손흥민이다. 당연히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이번 11월 A매치 평가전 기간에 달콤한 휴식을 취한 손흥민은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이며 첼시 수비진을 시종일관 괴롭혔다. 첼시 수비들은 손흥민의 장기인 빠른 발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인상마저 들 정도였다. 정상 컨디션의 손흥민은 거칠 것이 없었다.
경기 시작 10분 만에 손흥민은 측면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크리스티안 에릭센과의 원투 패스에 이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살짝 넘어갔다. 다시 13분경 빠른 돌파로 첼시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를 제치고 각도가 없는 곳에서 반박자 빠른 오른발 슈팅을 가져갔으나 케파 아리사발라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서 손흥민은 31분경 델리 알리의 롱패스를 받아 첼시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와 뤼디거 사이에서 감각적인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으나 이 역시 아슬아슬하게 골대를 넘어갔다. 손흥민은 전반 종료 직전에도 골과 다름 없는 논스톱 발리 슈팅을 연결했으나 케파 골키퍼가 골 라인 앞에서 막아내면서 아쉽게 골을 추가하지는 못했다.
후반에도 손흥민의 체력은 지칠 줄을 몰랐다. 후반 9분경, 하프 라인에서 조금 앞선 경기장 우측에서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빠른 스피드를 살린 단독 돌파로 첼시 수비형 미드필더 조르지뉴와 수비수 루이스를 연달아 제치고 들어가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이번 라운드 EPL 최고의 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멋진 골이었다.
손흥민은 첼시전에서 출전 선수들 중 가장 많은 6회의 슈팅을 시도했고, 첼시 선수들 모두가 도합한 유효 슈팅(2회)보다 많은 3회의 유효 슈팅을 연결했다. 패스 성공률은 83.3%로 토트넘 선발 출전 선수들 중 에릭센(89.2%) 다음으로 높았다. 그 외 드리블 돌파 2회를 성공시켰고, 키패스(슈팅으로 연결된 패스)도 1회를 기록하며 공격 전반에 걸쳐 높은 영향력을 행사했다. 이에 웸블리 구장을 가득 메운 토트넘 홈팬들은 후반 33분경 손흥민이 에릭 라멜라로 교체되자 기립박수를 보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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