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최종 평가전에서 득점포 가동...후반기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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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2 15:11
[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황희찬이 후반기 개막을 앞두고 열린 평가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황희찬은 후반기를 앞두고 진행 된 세 차례의 평가전에서 모두 득점하며 후반기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레드불 잘츠부르크는 1일, 잘츠부르크 트레이닝 센터에서 블라우-바이츠 린츠, 구르니크 자브제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렀다. 린츠와의 경기에는 2군, 자브제를 상대로 1군이 출격했다.
황희찬은 린츠전이 끝나고 한 시간 뒤 열린 자브제전에 선발 출전했다. 황희찬과 다카가 투톱에 섰고, 음베푸, 오쿠가와, 유누조비치 등이 후방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잘츠부르크가 1-0으로 앞선 가운데 황희찬이 전반 19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황희찬은 상대를 한 번 속이는 동작 뒤 정확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이어 전반 31분, 다카가 한 골 더 추가하며 잘츠부르크가 3-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린츠전에서 6-0 대승을 거뒀던 잘츠부르크는 같은 날 열린 두 번의 평가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겨울 휴식기를 마친 잘츠부르크는 오는 10일, 암스테텐을 상대로 오스트리아컵 8강 원정경기를 치르며 후반기 일정에 돌입한다. 황희찬은 프리시즌 동안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줬고, 홀란드, 미나미노가 빠진 공격진에 큰 힘을 보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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