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황선홍 감독님 따라잡도록 노력"
한국 축구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황의조(26·감바 오사카)는 호주 원정 평가전을 마치고 귀국해 올해 마지막 A매치를 성공적으로 마친 소감을 밝혔다.
황의조는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인터뷰에서 절정의 골 감각을 보여주는 것에 대해 "무엇보다 자신감 때문인 것 같다"며 "아시안게임을 치르고 나서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골 감각이 이어졌고, 자신감으로 연결돼 더 많이 넣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황의조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의 선수 중 가장 많은 3골을 기록 중이다.
그는 벤투 감독 취임 후 3번째 평가전이었던 10월 12일 우루과이전에서 처음 골을 넣은 데 이어 호주 원정으로 치러진 호주전과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잇따라 득점포를 가동했다.
황의조는 소속팀에서도 절정의 골 감각을 뽐내고 있다. 감바 오사카 소속으로 일본 J1리그(1부리그) 27경기 16골을 비롯해 총 34경기에서 21골을 넣었다.
앞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나이와 상관없은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7경기에서 9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소속팀과 A대표팀, 아시안게임을 통틀어 올해에만 무려 33골을 쏟아냈다.
황의조는 우즈베크전 전반 24분 득점과 관련해 "골키퍼가 자리를 잡기 전에 찬 게 주효했다"며 사각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황선홍 전 서울 감독을 연상시키는 타깃형 스트라이커 계보를 잇는다는 평가에 대해 "선수로서 영광"이라면서 "황선홍 감독님을 보고 자랐고 황 감독님을 따라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내년 시즌 올해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을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더 많이 넣을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내년에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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