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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멜라는 '양아들'? 포체티노에게 직접 묻다

마녀 0 681 0 0


토토군 검증 뉴스 라멜라는
 

토트넘의 '걱정거리'에서, 이번 시즌 현재까지 '에이스'로 거듭나고 있는 라멜라. 

라멜라 기용에 대한 '양아들', '편애' 기용에 대해 포체티노 감독에게 직접 묻다. 

라멜라-모우라-손흥민 3인 기용에 대한 포체티노 감독의 의중과 그 의미. 

포체티노의 라멜라 기용은 '국적'과 무관하고 '양아들론'은 실체가 없다. 

"라멜라가 또 골을 넣었고, 아주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시즌 라멜라에게 아주 많은 출전 기회를 줬는데, 그것은 이번 시즌을 위한 계획적인 노력이었나?"

3일(현지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던 토트넘 대 바르셀로나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는 모두가 이미 목격했듯 메시에 의한, 메시를 위한 '원맨쇼'와도 같은 경기였다. 경기가 끝난 후 영국 언론 데일리미러에서는 이 경기를 두고 "'내가 그 경기장에 있었다'고 말할 만한 경기였다"라고 표현했는데 아주 절묘했다고 생각한다. 

축구에서 한 개인이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경기력이 축구의 '성지' 웸블리에서 구현되었으니, 어쩌면 이 경기는 앞으로 오래 구전될 그런 경기였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차분하게 경기를 다시 돌아보면 너무나도 경이적인 메시의 활약 때문에 이 경기 후반전에 나온 토트넘의 맹추격이 묻혀버리는 감이 있는 것도 사실인데, 토트넘의 '반전'(결국 또 메시의 쐐기골로 끝나긴 했지만)을 이끈 주인공은 다름 아닌 라멜라였다. 그는 경기 내내 왕성한 활동량을 보이며 팀의 '엔진'과도 같은 역할을 했고 팀의 두번째 골을 직접 성공시키기도 하며 웸블리 스타디움에 모인 토트넘 홈팬들을 고무시켰다. 

이번 시즌 현재까지 6경기에 출전해(3선발 3교체) 4골 3도움. 장기 부상에서 돌아온 후에도 경기력을 끌어올리지 못하며 한 때 토트넘의 '걱정거리' 같은 신세였던 라멜라는 이번 시즌 현시점까지 토트넘의 '에이스'라고 해도 무방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토토군 검증 뉴스 라멜라는
 

바르셀로나 전이 끝난 후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포체티노 감독. 

두 팀의 경기가 끝난 직후, 포체티노 감독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그리고 온통 메시에 대한 질문으로 가득했던 그 기자회견장에서 나는 포체티노 감독에게 직접 라멜라에 대해 물었다. 정확히 나의 질문은 다음과 같았다. 

"라멜라가 또 골을 넣었고, 아주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시즌 라멜라에게 아주 많은 출전 기회를 줬는데, 그것은 이번 시즌을 위한 계획적인 노력이었나?"

나의 질문에 대한 포체티노 감독의 답변은, 그가 왜 지난 시즌에 그렇게 아직 부상에서 돌아와 경기력이 완전하지 않은 라멜라에게 기회를 줬는지(국내에선 '양아들' 논란이 일어났던 결정적인 이유였던) , 현재는 왜 그러고 있는지, 그리고 그가 구상하고 있는 라멜라-모우라-손흥민 3인방을 포함한 전체 선수단 운용에 대한 그의 의중을 정확히 담고 있었다. 

그의 답변은 다음과 같았다.

"나에겐(토트넘엔) 24, 25명의 선수가 있다. 한 선수가 출전하면 때로는 다른 선수는 기회를 기다려야 할 때도 있다. 축구에서 중요한 것은 퍼포먼스이고, 우리는 10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다른 선수들과 경쟁해야 한다. 그 10개월 동안 모든 선수들은 (경기력)의 기복을 겪게 마련이다."

"우리는 라멜라에게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다. 그는 약 1년의 시간 동안 부상으로 두 차례의 수술을 받았다. 그런 상황에서 우리는 그를 다른 선수들과는 다르게 관리해야 했고 나는 결국 그가 그런 과정을 통해 서서히 한 단계 한 단계씩 나아졌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그가 (다시) 팀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기다려줘야 했다." 

라멜라 기용에 대한 나의 질문에 대한 포체티노 감독의 답변은, 포체티노의 토트넘을 오래 지켜본 팬들이 냉정하게 돌아본다면 누구나 수긍할 수 있을만한 답변이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라멜라, 모우라, 그리고 손흥민까지 기본적으로 윙어 자원인 3인방에 대한 포체티노의 운용을 돌아보면 더욱 그렇다. 

이날 바르셀로나 전에서 포체티노 감독이 꺼내든 전술인 2선에 손흥민-라멜라-모우라를 동시에 출격시키는 전형은 이미 지난 시즌 후반기 모우라의 입단 직후에도 토트넘의 경기에서 사용됐던 바 있다. 이미 당시부터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의 부재시 손흥민에게 최전방을 맡겼던 것처럼, 팀의 플레이메커인 에릭센의 부재시 그 롤을 라멜라에게 맡기는 실험을 감행했다. 

즉, 토트넘이라는 한 팀을 운영하는 포체티노 감독은 이 세 선수의 긍정적인 경쟁을 유도하여 적재적소에 본인의 전술을 수행할 선수를 투입하는 동시에 다른 선수들의 부상 및 결장이 발생할 경우(손흥민의 아시안게임 출전도 물론 그에 포함된다) 라멜라를 플레이메이커로, 모우라를 공격수로 기용하는 등의 '복안'을 마련해놓고 세 선수를 운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런 복안을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되기 위해서는 지난 시즌을 기준으로 가장 경기력이 떨어져있던 라멜라 역시 장기 부상 전의 폼으로 돌아와야한다는 전제조건이 있었기에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시즌 기회가 될 때마다 라멜라를 기용하며 그의 경기력을 끌어올린 것이다. PSG에서 한 동안 출전이 제한적이었던 모우라의 폼을 끌어올리기 위해 그에게 꾸준히 출전 기회를 줬던 것 역시 유사한 맥락이다. 

그가 기자회견장에서 나의 질문에 답한 "라멜라는 다른 선수들과 다르게 관리해야 했고(장기 부상에서 돌아왔기 때문에), 그가 다시 중요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기다려줘야 했다"는 말이 정확히 그것을 의미한다.

그 결과, 라멜라는 결국 지난 시즌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리고, 이번 시즌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것이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며 포체티노 감독의 기대에 그대로 부응하고 있다. 모우라 역시 맨유 전의 임팩트 만큼은 아니더라도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포체티노 감독이 지난 시즌에 했던 두 선수에 대한 시도가 헛되지 않았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다시 말해서, 포체티노 감독이 지난 시즌 라멜라에게 꾸준히 기회를 주고, 그래서 결국 라멜라가 이번 시즌 초반 팀이 '부상병동'인 상황에서 팀을 지탱하는 역할을 해내고 있는 것은 포체티노 감독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밝혔듯 순수하게 팀의 '경기력' 운영을 위한 면에서의 노력이었지, '국적'이나 '인연'에 관한 것이 아니었다. 

부연하자면, 애초에 라멜라는 포체티노 감독이 영입한 선수조차 아니다. 정반대로 손흥민이야말로 포체티노 감독이 직접 나서서 영입한 선수다. 정말 포체티노 감독이 라멜라를 '양아들'처럼 여겨서 그에게 기회를 '몰아주는' 거라면, 이미 팀에 라멜라가 있는 상황에서 포체티노 감독이 직접 나서 그의 포지션 경쟁자인 손흥민을 영입했을 이유가 전혀 없다. 

또, 정말 그것이 '국적' 때문이었다면 포체티노 감독, 라멜라와 같은 아르헨티나 출신인 골키퍼 가자니가는 진작에 요리스 대신 토트넘 No.1 골키퍼로 매경기 출전하고 있었을 것이다. 요리스가 부상에서 복귀하자마자 바르셀로나 전에 출전했다는 사실이, 또 한 번 포체티노가 국적 때문에 선수를 기용하는 감독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포체티노의 라멜라 기용은 '국적'과 무관하고, '양아들론'은 실체가 없다.

* 라멜라에 대한 특히 '한국팬' 사이에서의 과도한 비판은 물론 상당부분 대한민국 대표팀 에이스이자 주장인 손흥민에 대한 애정에서 나온 것일 것이다. 그러나, 손흥민은 지난 시즌 토트넘의 한 경기가 끝난 후 믹스트존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선수들간의 포지션) 경쟁은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 바 있다. 

현재, 라멜라와 모우라는 월드컵에 출전하지 않고 토트넘의 프리시즌을 모두 소화했고, 손흥민은 월드컵, 아시안게임에 모두 출전하느라 체력적으로 지친 상황이다. 따라서, 현재 시점의 경기력만 보고 두 선수(혹은 모우라까지 세 선수)를 과도하게 비교할 필요도 없다. 

손흥민 본인이 직접 말했듯, 지금의 이 상황과 경쟁도 한걸음 더 성장하는 발판으로 삼고 일어난다면, 라멜라가 토트넘에서의 포지션 경쟁을 통해 더 성장했듯, 손흥민 역시 지금까지 했던 것보다도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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