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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원소속팀' 신트트라위던이 배출한 한일전 일본 핵심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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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 와타루(슈투트가르트).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일본계 기업이 소유한 벨기에 구단 신트트라위던은 현재 일본 대표팀 포지션별 핵심 선수를 두루 배출한 '유럽 진출 고속도로 톨게이트'다. 이승우 역시 이 팀에 합류하며 효과를 누리려 했으나, 아직까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선수들은 성공하지 못했다.


한국과 일본은 25일 오후 7시 20분 일본 요코하마의 닛산 스타디움에서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갖는다. 두 팀 모두 정예 멤버를 소집하려 했지만 결국 더 1군에 가까운 쪽은 일본이다. 한국은 부상을 입은 손흥민, 연고지 방역 정책으로 합류하지 못한 황의조와 황희찬 등이 빠졌다. 일본 역시 유럽파가 많이 제외됐지만 8명을 불러들이며 한국의 2명보다는 훨씬 많다.


일본의 공격 창의성을 책임질 가마다 다이치, 중원 장악을 맡을 엔도 와타루, 주전 센터백 도미야스 다케히로는 공통점이 있다. 모두 벨기에 구단 신트트라위던을 통해 유럽 무대에 적응했다는 것이다.


신트트라위던은 지난 2017년 일본에서 성인용 비디오(AV) 등 다양한 온라인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 DMM이 인수한 뒤 아시아 선수를 적극 영입했다. 주로 일본 선수였고, 한국의 이승우와 베트남의 응우옌 꽁프엉 등에게도 손을 내밀었다. 그러나 콩푸엉은 유럽 도전에 실패한 뒤 자국리그로 돌아갔고, 이승우는 주전경쟁에 어려움을 겪다 포르투갈의 프로티모넨스로 임대된 상태다.


일본 선수들은 신트트라위던을 통해 여럿 대성공을 거뒀다. 워낙 많은 일본 선수를 영입했기 때문에 성공률은 높지 않지만 '대박'이 많다. 도미야스는 아비스카후쿠오카에서 신트트라위던을 거쳐 2019년 이탈리아의 볼로냐로 이적,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엔도는 우라와레즈에서 신트트라위던을 교두보 삼아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한 뒤 현재 분데스리가에서도 손꼽히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급성장했다.


가마다는 유럽 도전이 실패할 위기에서 신트트라위던을 피난처 삼아 재기한 경우다. 2017-2018시즌 프랑크푸르트에 합류했으나, 팀은 DFB포칼 우승 돌풍을 일으키는 동안 전력 외 멤버에 가까운 신세에 머물렀다. 신트트라위던 임대를 떠난 가마다는 리그에서만 15골을 터뜨리며 완전히 부활했다. 2019년 프랑크푸르트로 돌아가 주전 자리를 꿰찼다. 이번 시즌에는 팀의 분데스리가 4위 돌풍의 한 축으로 당당하게 활약하며 4골 9도움으로 훌륭한 공격 생산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 멤버에는 뽑히지 않았으나 일본 대표팀 경력이 있는 혼혈 골키퍼 다니엘 슈미트 역시 신트트라위던에서 활약 중이다. 슈미트까지 대표팀에 자리잡을 경우 일본의 핵심 등뼈 라인이 고스란히 신트트라위던 출신으로 채워지게 된다.


신트트라위던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2무 3패에 그쳤고, 강등권과 단 1경기 차인 15위로 떨어진 상태다. 그 와중에도 일본 공격수 스즈키 유마는 리그 14골을 터뜨리며 지난해보다 일취월장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다음 성공사례가 될 가능성이 있다. 스즈키까지 빅 리그 진출과 대표팀 입성에 성공한다면 신트트라위던은 모든 포지션의 일본 대표를 배출하게 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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