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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 위기' 경남 김종부 감독 "PO 공격적인 경기로 잔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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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등 위기' 경남 김종부 감독 "PO 공격적인 경기로 잔류할 것" 경남 김종부 감독 (창원=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로 밀려 강등 위기에 놓인 경남 FC의 김종부 감독은 승강 PO에서 공격적인 경기로 1부리그에 생존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감독은 30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1 파이널B 최종 38라운드 홈 경기를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이런 마음을 다음 경기까지 지키며 잔류하기 위해 PO까지 잘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남은 인천과 0-0으로 비기며 승점 1을 더하는 데 그쳐 11위(승점 33)를 벗어나지 못한 채 부산 아이파크와의 승강 PO로 밀렸다. 2015년 2부리그로 떨어졌다가 지난해 1부리그에 복귀해 2위에 오르며 '승격팀 돌풍'을 일으켰으나 이젠 재강등을 걱정하는 처지가 됐다. 김 감독은 "올해 많은 준비를 하고, 여러 가지를 해 봤지만, 주축 선수들의 부상 등이 있었다"며 아쉬움을 곱었다. 이날 경기에 대해선 "전반적으로 득점 기회가 많이 왔는데 살리지 못했다"고 돌아봤다. 이겨야 순위를 뒤집을 수 있었던 경남은 인천보다 3배 많은 15개의 슈팅을 퍼부었으나 끝내 한 골이 나오지 않았다. 김 감독은 승강 PO 계획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을 잘 살려야 한다. 1차전 원정 경기부터 공격적으로, 경남이 잘할 수 있는 부분을 하려고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songa@yna.co.kr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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