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말? 백호? 맨유 2020/2021 서드 유니폼 디자인 패턴 유출

[풋볼리스트]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2020/2021 시즌 서드 유니폼으로 추정되는 디자인이 유출됐다.

유니폼 전문 사이트 '푸티헤드라인즈'는 최근 입수한 맨유의 새로운 아디다스 유니폼 디자인 패턴을 공개했다.

공개된 디자인 패턴은 위장 도색(다즐 카모, dazzle camouflage) 패턴이다. 흰색과 검정 바탕에 아디다스와 맨유의 마크는 붉은 색으로 처리되었다.

다즐 카모 디자인은 1900년대 초반 영국에서 처음 시작된 패턴이다. 독일에 의해 영국 상선이 공격을 피하기 위해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도색 패턴으로 쓰였다.

국내외에서 새로운 자동차 모델이 출시되기 앞서 다즐 카모를 적용한 차량들이 실제 도로에서 주행하는 모습도 종종 발견된다. 

최근에는 패션 브랜드에도 적극 채용되어 활용 중이다. 흰색과 검정의 패턴은 강인한 인상을 주는데 효과적이라는 의견도 있다. 최근 발표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유니폼 초원의 백호 혹은 얼룩말을 연상시킨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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