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스포츠뉴스
스포츠뉴스

'거친 항의→퇴장' 벤투 감독, "테일러 주심? 존중 부족했다"

북기기 0 73 0 0








"우선 저희 선수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팀을 위해 일을 하겠지만 경기 후에 그런 모습을 보여드려서 죄송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주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테일러 주심이 경기를 주관했는데, 우리 팀에 대한 존중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판정에 대한 일관성이 부족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은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가나에 2-3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승점 1점으로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아쉬운 패배였다. 후반에 두 골을 넣으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던 한국이었지만, 수비 집중력에 밀리며 가나에게 승리를 내줄 수밖에 없었다. 후반 추가시간 때 권경원이 슈팅을 날렸지만 가나 수비진에 맞고 나갔다. 코너킥은 주어지지 않았고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테일러 주심이 휘슬이 울리자마자 벤투 감독이 곧바로 다가가 항의했다. 벤투 감독은 격하게 마지막 코너킥이 왜 주어지지 않았느냐고 어필했다. 하지만 테일러 주심은 벤투 감독에게 퇴장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벤투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은 물론, 다음 포르투갈전에 벤치에 앉을 수 없게 됐다.

경기 후 벤투 감독을 대신해 기자회견에 참석한 세르지우 수석코치는 "후반에 마지막 코너킥 찬스가 있었는데 주심이 박탈했다. 그래서 주심에게 항의를 했다. 정당한 항의였는데, 레드카드를 줬다. 부적절한 발언을 하지는 않았다. 불공정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벤투 감독이 항의를 했다"면서 "경기 마지막에 기회를 박탈당했기 때문에 선수들의 노력이 물거품 됐다. 그래서 선수들이 실망한 것 같다. 기회를 받았어야 했다"며 분노했다.

퇴장으로 인해 공식 기자회견에 나서지 못했던 벤투 감독이 경기 다음 날인 29일 훈련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에 대해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감독님이 자처한 것은 아니지만 선수들의 휴식 때문에 감독님께서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했다. 대한축구협회와 논의 끝에 기자회견을 결정했다. 공교롭게도 감독님이 퇴장을 당하면서 공식 기자회견도 못했기 때문에 이번에 기자회견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벤투 감독은 "우선 저희 선수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팀을 위해 일을 하겠지만 경기 후에 그런 모습을 보여드려서 죄송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주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테일러 주심이 경기를 주관했는데, 우리 팀에 대한 존중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판정에 대한 일관성이 부족했다. 선수들에게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벤투 감독은 "제가 벤치에 착석하지 못하는 상황이 좋지 못한 것은 명백하다. 모든 책임은 감독에게 있다. 선수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경기를 할 것이라 믿는다. 포르투갈전까지 시간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좋은 팀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싶다. 최대한 집중하겠다"며 포르투갈전에서 좋은 경기를 약속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


온카 


0 Comments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