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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끌어내렸다" 이탈리아 언론, 김민재 세리에A 수비수 2위 내려앉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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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세리에A 최고 수비수 부문 1위 자리에서 밀려났다. 김민재를 밀어낸 주인공도 나폴리 수비수였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는 31일(한국시간) 세리에A 20라운드까지 최고의 활약을 펼친 수비수 5명을 공개했다. 

해당 순위에서 김민재는 매번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지만, 이번 평가에서는 2위로 물러났다. 1위는 김민재의 팀 동료인 마리우 후이가 이름을 올렸다. 

투토메르카토는 이번 투표 결과에 대해 “지난 투표에서 압도적이었던 김민재는 동료에게 추월당했다. 그는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라는 지위를 잃게 됐다”라며 김민재가 2위로 떨어진 것에 대한 놀라움을 표현했다. 



두 선수는 이번 시즌 나폴리의 단단한 수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김민재는 리그 19경기에 출전해 뛰어난 차단 능력과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리그 최정상급 공격수들을 상대로도 압도적인 수비력을 과시했다. 

후이의 경우 풀백으로 공수 양면에서 팀에 헌신했다. 그는 16경기에 출전해 6도움을 기록했으며, 김민재와 함께 팀 좌측 수비를 도맡아 했다.

투표 결과에서 1위 후이는 6.41점, 2위인 김민재는 6.39점을 받았다. 두 선수 이외에도 니콜로 카살레(라치오), 크리스 스몰링(AS 로마), 파스쿠알레 마초키(살레르니타나)가 이름을 올리며 수비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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