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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LG 문광은 "야구 그만두려고 했다…마지막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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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로 SK 와이번스를 떠나 LG 트윈스에서 새 출발 하는 우완 투수 문광은(31)이 뜻밖의 고백을 했다.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난 문광은은 "아프고, 구위도 떨어져서 야구를 그만두려고 했다. 야구와 조금 멀어지게 되더라"라고 털어놨다.

문광은은 2010년 1라운드 8순위로 SK에 입단, 141경기 5승 12패 3세이브 17홀드 평균자책점 6.73을 기록했다.

올해는 2군에서만 뛰며 19경기 3승 4홀드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LG 내야수였던 강승호와 맞트레이드로 LG맨이 되면서 1일 문광은은 올해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문광은은 LG의 불펜 사정이 안 좋은 사정을 잘은 모른다면서 "사실 2군에서 1군 경기를 안 봤다"고 말했다. 야구에서 마음이 멀어진 탓이었다.

문광은은 "2군 경기하다가 어깨가 아파도 열심히 던졌는데 전광판에 구속이 시속 138㎞로 찍히더라. 야구하기가 싫더라"라며 "나도 모르게 울었다"고 떠올렸다.

낙담한 문광은을 지켜본 SK 코치진들은 면담과 멘탈 트레이닝을 해주며 마음을 다잡게 도와줬다.

문광은은 "그러면서 마음이 바뀌었다. 최근에는 2군에서 구속이 시속 145㎞ 정도 나왔다. 그것을 보고 경기 중인데 또 울었다"며 "야구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라고 말했다.

문광은은 "염경엽 SK 단장님도 '네가 야구할 수 있게 해주는 트레이드다'라고 설명해주셨다. 새로운 각오를 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고마워했다.

그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이라고도 생각한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면서 잘하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문광은은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SK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SK라는 팀에서 저를 뽑아주셔서 프로에 입단했고, 우승도 했다. 충분히 기회를 주셨는데 해드린 게 없는 것 같아서 미안함이 크다"며 "서운함보다 미안함이 훨씬 크다"고 진심을 드러냈다.

문광은은 "LG 상대 성적이 제일 안 좋았는데 이 팀에 와서 다행이다"라며 웃어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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