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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 상대 세리머니하더니' 자업자득 펠릭스, 바르셀로나 완전 이적 무산 위기...계약 논의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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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세리머니를 했던 주앙 펠릭스가 FC 바르셀로나로 완전 이적하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1월에 펠릭스와의 계약에 대한 진전을 이룰 예정이었지만 현재는 모든 것이 보류된 상태다. 코치진들 사이에는 의구심이 있지만 구단은 여전히 그에게 맡기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 내부적으로 논쟁이 벌어지고 있고 확정된 건 아무것도 없다”라고 보도했다.

펠릭스는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1억 2720만 유로(한화 약 1835억 원)에 AT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기대와 달리 그는 AT 마드리드에서 성장세가 둔화했다. 경기에 나서면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잦은 부상에 시달렸다. 지난 시즌에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공개적으로 갈등을 겪기도 했다.

펠릭스는 지난해 1월 첼시로 임대됐지만 완전 이적에는 실패했다. 그는 AT 마드리드로 돌아왔지만 그를 위한 자리는 없었다. 펠릭스의 등번호 7번을 앙투안 그리즈만에게 돌아갔다. 설상가상으로 지난해 7월 “바르셀로나 입단을 원한다. 바르셀로나는 늘 나의 첫 번째 선택지였다”라고 말해 구단과의 관계가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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