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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 자릴 오카포와 계약 ... 센터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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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골밑 전력을 두텁게 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뉴올리언스가 자릴 오카포(센터, 211cm, 124.7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2년 계약으로 아직 자세한 계약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시기와 오카포의 지난 시즌을 고려할 때 최저연봉일 가능성이 높다.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두고는 팀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오카포의 이번 계약은 온전한 계약이 아니다. 당장 다가오는 2018-2019 시즌 연봉도 일정부분만 보장되는 조건이다. 지난 시즌에 워낙에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데다 가치가 이전에 비해 많이 떨어진 만큼 어쩔 도리가 없었다. 오카포는 뉴올리언스에서 앤써니 데이비스와 줄리어스 랜들의 뒤를 받칠 전망이다.

오카포는 지난 2015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1라운드 3순위로 지명된 그는 첫 시즌에 53경기에서 경기당 30분을 소화하며 17.5점(.508 .167 .686) 7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올리며 기대주로 떠올랐다. 그러나 2년차인 지난 2016-2017 시즌에 조엘 엠비드의 가세로 백업 센터로 밀렸고, 입지가 줄었다.

설상가상으로 필라델피아는 지난 여름에 아미르 존슨을 데려왔고, 리션 홈즈까지 포진하고 있어 오카포의 자리는 없었다. 결국 필라델피아에서 단 두 경기를 뛰는데 그쳤고, 결국 트레이드를 요구했다. 시즌에 앞서 필라델피아는 오카포에 묶인 팀옵션을 쓰지 않기로 했다. 신인계약 4년차 계약이 이행될 수 있었으나 팀옵션을 거부했고, 그를 끝내 트레이드했다.

필라델피아에서 브루클린 네츠로 트레이드됐지만, 오카포는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브루클린에서는 26경기에서 평균 12.6분을 뛰는데 그쳤으며 6.4점 2.9리바운드를 올린 것이 전부였다. 흐름이 급속도로 바뀌면서 이전처럼 포스트에서 1대 1로 공격에 나서기도 어렵게 됐다. 무엇보다 수비가 약한데다 동료들과의 연계가 취약한 만큼 약점이 크게 부각됐다.

결국 1라운드 3순위 출신으로 당초 받을 금액보다 적은 계약에 합의했으며, 심지어 전액보장이 아닌 부분보장계약을 맺으면서 뛸 기회를 얻게 됐다. 뉴올리언스에 준척급 빅맨들이 두루 포진해 있는 점을 감안하면, 오카포가 출전시간을 확보하기는 브루클린에서 뛸 때보다 더 어려울 전망이다.

뉴올리언스는 이번 여름에 드마커스 커즌스(골든스테이트)를 잡지 않았다. 커즌스는 부상으로 시즌 중반 이후에 나서는데다 당장 기량을 회복할 수 있을지 의문이 컸다. 이적시장에서 커즌스는 다년 계약을 원했던 만큼 뉴올리언스는 커즌스에게 섣불리 장기계약을 안기기보다는 순차적으로 돌아가는 길을 택했다.

이미 지난 시즌 커즌스 부상 이후 트레이드로 데려온 니콜라 미로티치가 성공적으로 정착한 가운데 이적시장에서 랜들(2년 1,800만 달러)을 붙잡았다. 데이비스와 미로티치가 포진한 가운데 이들을 도울 랜들을 데려오면서 골밑 전력을 다졌다. 여기에 아직 계약하지 못한 오카포를 부분보장계약으로 데려오면서 센터진을 보다 더 두텁게 했다.

커즌스 부상 이후 데이비스가 풀타임 센터로 나서고 있다. 데이비스는 다음 시즌에도 어김없이 센터로 출장할 예정이다. 데이비스가 센터로 나선다면, 랜들과 오카포가 데이비스의 쉬는 시간을 메워야 한다. 미로티치가 간헐적으로 센터로 나설 수 있는 점을 감안하면, 뉴올리언스의 골밑은 훨씬 더 두터워졌다.

다만 미로티치, 랜들, 오카포로 커즌스의 자리를 메우긴 어렵다. 그러나 데이비스의 보조로 활용하기에는 충분하다. 미로티치는 스트레치 포워드로 이미 지난 시즌 뉴올리언스에 확실하게 녹아들었다. 랜들은 센터와 포워드를 넘나들 수 있으며, 오카포가 이전의 기대치를 보인다면 뉴올리언스도 인사이드는 충분하다.

오카포가 공격에서 제 몫을 다한다면, 데이비스가 파워포워드로 뛸 수도 있다. 구현될 가능성은 극히 낮지만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빅맨들의 조합을 꾸릴 수 있는 점은 다음 시즌 뉴올리언스의 큰 장점이 될 전망이다. 백전노장인 에메카 오카포도 있는 만큼,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여러모로 뉴올리언스가 양질의 빅맨진을 꾸렸다.


출처 바스켓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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