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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빅리거 빅딜 징크스 깨뜨린 류현진, 토론토 FA 영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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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빅리거 빅딜 징크스 깨뜨린 류현진, 토론토 FA 영입 예고

기사입력 2020.10.05. 오전 06:02 최종수정 2020.10.05. 오전 06:02 기사원문
토론토 류현진이 1일(한국시간) 플로리다에서 열린 탬파베이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플로리다 |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마지막 한 경기의 아쉬움보다 미래를 향한 기대가 더 크다. 그만큼 올해 류현진(33)의 활약은 한국 야구팬들은 물론 캐나다 야구팬들에게도 강렬했다. 처음으로 코리안 빅리거 대형 계약 징크스를 깨뜨리며 새로운 팀의 기둥으로 우뚝 솟았고 토론토 또한 이에 고무돼 다가오는 겨울 전력강화를 예고했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정복을 아메리칸리그에서도 고스란히 이어갔다. 류현진은 올해 12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로 활약하며 토론토 선발진을 이끌었다. 개막전부터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은 마지막 경기까지 꾸준히 호투했고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WAR)에서 팀내 최고인 3.0을 기록했다. 류현진이 기록한 WAR 3.0은 리그 전체로 봐도 3위에 달한다. 지난해 선발진 붕괴로 95패를 당했던 토론토가 류현진을 앞세우면서 4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면서 류현진은 과거 박찬호, 추신수와 달리 빅딜 첫 해부터 모범 FA로 자리매김했다. 박찬호는 2002시즌을 앞두고 텍사스와 5년 6500만 달러, 추신수는 2014시즌을 앞두고 텍사스와 7년 1억30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지만 둘 다 계약 후 계약 이전보다 부진했다. 박찬호는 부상으로 인해 고전했고 계약 기간 1년이 남은 상황에서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됐다. 추신수 또한 수차례 트레이드 루머와 마주하면서 계약 당시 목표로 삼았던 월드시리즈 우승을 달성하지 못했다.

반면 류현진은 토론토와 함께 대권도전을 바라본다. 기대했던 젊은 야수들이 성장곡선을 그리는 만큼 오늘보다는 내일을 향한 전망이 밝다. 수비가 안정되고 선발진 보강이 이뤄진다면 이듬해에도 토론토는 탬파베이, 양키스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정상을 다툴 수 있다. 토론토 로스 애킨스 단장은 지난 3일(한국시간) 캐나다 스포츠넷을 비롯한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올해 우리가 거둔 성과에 만족하지만 전력을 보강해야 한다. 더 많은 투수가 필요하며 수비가 나아져야 한다. 확실한 방법으로 기여할 수 있는 선수가 있어야 한다”며 지난겨울 류현진에 이어 또 한 명의 특급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암시했다. 선발투수 트레버 바우어, 마커스 스트로먼, 다나카 마사히로 등이 FA 시장에 나온다. 류현진과 원투펀치를 이뤘던 워커 또한 FA가 되는 만큼 토론토는 이들 가운데 한 명과 계약을 추진할 전망이다.

류현진은 지난 3일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귀국하며 올해 호흡을 맞춰온 김병곤 트레이닝 코치와 2주 후 재회할 것을 약속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에 따른 2주 격리 수칙을 지킨 후 2021시즌을 바라보고 몸을 만들겠다는 뜻이다. 유난히 긴 오프시즌이 됐지만 늘 그랬던 것처럼 완벽한 상태로 이듬해 2월 스프링캠프 합류를 목표로 삼고 있다. 캠프에 앞서 특급 FA가 선발진에 합류한다면 류현진과 토론토의 2021년은 올해보다 더 밝게 빛날 것이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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