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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로 온 막강 톱타자… 최소 3강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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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로 온 막강 톱타자… 최소 3강 전력”

기사입력 2021.02.24. 오후 12:10 최종수정 2021.02.24. 오후 12:10 기사원문
제주 서귀포시 강창학구장 실내구장에서 배팅 훈련하는 이마트야구단. 신세계 제공

- 추신수 영입 소식에 서귀포 스프링캠프 ‘매우 맑음’

김원형감독 “타순 선택폭 넓어져”

로맥 “존재 그 자체가 큰 의미”

동갑 김강민 “팀에 엄청난 도움”

가칭 ‘일렉트로스’ 로 KBO 가입

텍사스 “한국서도 행운이… 감사”


23일 제주 서귀포시 신세계 이마트 야구단 스프링캠프는 무척 들떴다. 낭보가 잇따라 전해지면서 축제 분위기기 감돌았다.

이날 신세계그룹 이마트는 매매계약을 통해 SK텔레콤이 보유한 프로야구 SK야구단 지분 100%를 1000억 원에 넘겨받았다. 이마트는 인수 계약 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가칭 ‘신세계 일렉트로스’란 이름으로 회원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다. 신세계그룹은 가입 신청을 승인하는 3월 초 KBO 이사회 전까지 팀명을 결정할 예정이다. 그리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16시즌 동안 1652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추신수(사진) 영입 소식이 전해졌다. 추신수는 빅리그 아시아인 최다 홈런(218개), 타점(961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마트야구단은 추신수로부터 빅리그의 노하우를 전수받게 됐다는 기대감에 싸여 있다. 김원형 이마트야구단 감독은 “빅리그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추신수가 기존 선수들에게 본보기가 될 것이고, 한편으로는 자극제도 될 것”이라며 “특히 고참으로서 팀 분위기를 끌어올려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전력이 크게 강화돼 벌써 ‘3강’은 기본이란 말도 나오고 있다. 특히 공격력이 업그레이드됐다. 추신수는 호타준족의 대명사. 빅리그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3할 타율-20홈런-20도루(2009년)를 달성했고, 이후 2회를 더 보탰다. 빅리그에서 주로 1번 타순에 기용돼 이마트야구단은 톱타자감으로 여긴다. 데이터 분석파트 박윤성 매니저는 “코칭 스태프가 타순을 정하겠지만, 추신수는 높은 출루율과 수준급 생산성을 겸비했다”면서 “리드오프(1번) 타자로서 역량이 뛰어나 전체 타선에 연쇄적인 긍정 효과가 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마트야구단 자체 평가에서 추신수의 올해 예상 홈런은 40개로 나왔다. 내야수 최주환은 지난 시즌 두산을 떠나 이마트야구단에 둥지를 틀었다. 그래서 이마트야구단의 상위타선, 1∼5번까지 엄청난 파괴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터 분석파트는 추신수(좌익수)-제이미 로맥(1루수)-최주환(2루수)-최정(3루수)-한유섬(5번)으로 이어지는 게 최적의 타순으로 여긴다.

김 감독은 “추신수의 영입으로 타순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이라면서 “추신수가 미국에서 가장 많이 뛴 포지션, 타순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추신수의 몸 상태가 좋고, 준비가 잘 돼 있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면서 “훌륭한 선수가 오기에 팀 공격력은 한층 좋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추신수는 또한 빅리그에서 최상의 외야 수비 실력을 뽐냈다”면서 “공수에서 중심을 잡아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 로맥은 “추신수의 합류로 라인업이 매우 강력해질 것”이라면서 “그의 존재 자체가 팀에 주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1982년생으로 추신수와 동갑인 외야수 김강민은 “팀에 엄청난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라면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함께 출전했는데, 추신수의 실력은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류선규 단장은 “지난해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두산과 NC는 강력한 타선으로 불펜의 약점을 덮었다”면서 “우리는 추신수의 가세로 강력한 타선을 구축할 수 있고, 그래서 3강으로 꼽을 만하다”고 말했다.

한편 추신수가 지난해까지 몸담았던 텍사스 레인저스는 구단 SNS 계정에 “추신수가 지난 7년 동안 때렸던 안타, 우리에게 보여줬던 미소와 우리 사회를 위해 해온 일들을 잊지 못할 것”이라면서 “한국에서도 행운을 빈다”고 작별인사를 건넸다. 텍사스 구단은 추신수의 사진에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는 글귀를 붙였다. 추신수는 2013년 12월, 7년간 1억3000만 달러를 받는 대형 계약서에 사인했고 지난 시즌까지 텍사스 유니폼을 입었다.

서귀포=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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