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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있는' 토트넘, 베일 웨스트햄전 복귀 암시 '화살표+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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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토트넘 구단 SNS베일의 훈련 모습 캡처=토트넘 구단 SNS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웨일스 축구 스타 가레스 베일(31·토트넘)의 친정팀 복귀전이 임박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토트넘이 베일의 복귀전이 임박했음을 암시했다고 13일 보도했다.

토트넘 구단은 최근 SNS를 통해 베일의 팀 훈련 모습을 자주 노출하고 있다.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 베일의 몸상태가 좋아졌고, 팀 훈련도 잘 소화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었다.

그리고 13일 베일의 최근 훈련 사진과 함께 '화살표와 SOON'이라는 표시를 달았다. 풋볼런던은 토트넘 구단이 베일의 복귀전이 임박했고, 그 힌트를 구단이 준 것이라고 해석했다.

베일은 지난달 전격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토트넘으로 임대됐다. 토트넘이 베일의 연봉 중 40%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60%는 레알 마드리드가 부담한다. 2013년 여름 토트넘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후 7년 만의 귀환이었다. 하지만 베일은 당시 무릎이 좋지 않아 바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약 한달 정도의 준비가 필요했다. 그는 10월 A매치 브레이크 동안 팀훈련으로 몸을 만들었다. 영국 매체들은 베일의 움직임이 매우 날카로웠다고 평가했다.

토트넘은 19일 새벽(한국시각) 홈에서 웨스트햄과 런던 더비 경기를 갖는다. 베일이 출전한다면 손흥민 케인과 'KBS(케인-베일-손흥민)'라인을 이룰 수 있게 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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