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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 감독이 말하는 두산 야구 “투수들 여유 넘쳐…박치국이 잘 막더라”


김원형 SK 감독이 이제는 상대팀이 된 두산의 포스트시즌 야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김원형 감독은 1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두산 야구는 스케일이 크다”면서 “김태형 두산 감독님이 선발의 중요성을 강조하시고 타자들에 대해서도 작전보다는 타자들에게 어느 정도 맡기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두산은 페넌트레이스와 단기전에서 하는 야구의 색깔이 다르다. 중요한 경기에선 작전이 많이 나온다”고 덧붙였다.

김원형 감독은 지난 5일 끝난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까지 두산의 투수코치로 일하다가 지난 6일 SK 감독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9년에도 두산 코치로 팀의 통합우승을 함께했다.

김원형 감독은 두산에서 동고동락했던 투수들에 대해 “선수들이 큰 경기를 많이 해서 그런지 나보다 여유가 있다. 선수들이 오히려 나에게 ‘여기는 그냥 (마운드) 올라가니까 코치님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한다”며 “그럴 때 ‘너는 괜찮은데 내가 걱정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며 웃었다.

김원형 감독은 지난 10일 두산과 KT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나온 김태형 감독의 투수 교체에 대해서도 “감독님은 큰 경기 때 과감하게 하신다. 경험이 많으시니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불펜 김민규에서 사이드암 박치국으로 투수가 교체되던 상황에 대해 “불펜 홍건희가 잘했다고들 하지만 나는 박치국도 등판 타이밍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김원형 감독은 “치국이가 올라갔을 때 KT 타선에 사이드암에 강한 타자들이 이어졌다”며 “치국이가 그 타이밍에 올라가서 잘 막았기 때문에 홍건희에게 넘어간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에서 보고 배운 경험은 김원형 감독에게 큰 자산이다.

그는 “100%는 아니지만 나도 경기 준비하는 과정을 함께했다”며 “1회부터 9회까지 타순과 타이밍을 생각하고 선수 컨디션 체크하고 매치업 테이터를 보는 것의 반복이다. 감으로 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144경기 동안 그런 것을 다 해야 한다”며 “SK 선수들과 함께 쉽게 포기하지 않는 야구, 끈끈한 야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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