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날개' 달롯과 쇼, 맨유에 힘 더하다
부상에서 복귀한 쇼와 성공적 데뷔전 치른 달롯, 맨유의 윙백 문제 해결책 마련.
맨유의 윙백 자원인 루크 쇼와 디오고 달롯이 맨유의 지긋지긋한 윙백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전망이다.
맨유는 19일(현지시간) 스위스 베른의 스타드 드 스위스에서 열린 영 보이스와의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1차전에서 전반 35분과 44분 팀의 주장인 폴 포그바의 연속골과 후반 21분 앙토니 마샬의 쐐기골을 더해 3-0 완승을 거뒀다. 이 날 경기 승리로 맨유는 원정 경기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기면서 산뜻한 출발을 보이게 됐다.
하지만 맨유가 거둔 수확은 이 뿐만이 아니다. 모든 선수들의 사기를 높여주는 한편 윙백으로 선발 출전한 쇼와 달롯이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맨유의 풀백 자원 문제에 큰 해결책을 제시하게 됐다.
맨유는 지난 시즌 종료 이후 새로운 풀백 자원 영입에 눈독을 들였다. 그리고 주축 멤버였던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에슐리 영 모두 1985년 생으로 이미 30대 중반의 나이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맨유는 많은 활동량이 필수적으로 여겨지는 윙백 자원으로 FC포르투 출신 달롯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달롯과 더불어 맨유는 이전의 장기부상에서 복귀한 쇼를 올 시즌부터 주요 선수로 활용하며 발렌시아와 영으로부터의 세대 교체를 단행하고 있다.
우선, 쇼는 2014년 당시 맨유의 왼쪽 측면 수비를 맡았던 파트리스 에브라의 노쇠화로 인한 대체 선수로 사우스햄튼으로부터 영입된 이후 많은 기대를 낳았지만 두 번째 시즌인 2015/16 시즌 초반 PSV 아인트호벤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상대 선수의 태클로 인해 오른쪽 정강이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으며 시즌 전체에 불참했고 이후에도 부실한 몸관리로 인해 2016/17 그리고 2017/18 시즌을 합쳐 리그에서 단 17경기 선발 출전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후 절치부심한 쇼는 지난 시즌 종료 후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 출전하며 몸 만들기에 전념했다. 이후 본격적인 시즌 시작과 함께 개막전부터 그는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득점까지 기록하며 부활을 예고했다. 이후 쇼는 9월 A매치가 열리기 전까지 4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폼이 완전히 회복됐다는 것을 알렸다. 또한, 이러한 출전 시간의 증가로 인해 쇼는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발탁돼 스페인과의 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에도 선발로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아찔한 장면도 있었다. 대표팀 복귀전에서 쇼는 상대 수비수인 다니 카르바할과의 경합 도중 머리에 부상을 입고 인공호흡기를 단 채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밝혀진 쇼는 이후 리그 1경기에서 명단 제외된 후 회복의 시간을 가졌고 영 보이스와의 경기에 다시 한번 선발 출전했다.
특히, 쇼는 이 날 경기에서 3번의 키(Key)패스를 포함해 맨유 선수들 중 중원에 위치한 네마냐 마티치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볼터치 횟수(78회)를 기록하며 팀에 많은 기여를 했고 전반 44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상대의 핸드볼 반칙을 유도하며 페널티를 얻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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