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아-강소휘 등 16명…VNL 여자배구 대표팀 명단 확정

대한배구협회(회장 오한남)가 5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튀르키예, 브라질 그리고 경기도 수원시에서 개최되는 2023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참가할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의 명단을 발표했다.

2023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여자대회에는 총 16명의 선수가 파견될 예정이다. 김다인(현대건설), 김지원(GS칼텍스)과 염혜선(KGC인삼공사)이 세터진을 이끈다. 리베로는 문정원(한국도로공사)과 신연경(IBK기업은행)이 책임진다. 강소휘(GS칼텍스), 김다은, 김미연(이상 흥국생명), 박정아(한국도로공사), 정지윤(현대건설), 표승주(IBK기업은행)까지 6명이 아웃사이드 히터로 선발됐다. 아포짓 스파이커에는 문지윤(GS칼텍스)을 발탁했다. 미들블로커는 박은진, 정호영(이상 KGC인삼공사), 이다현(현대건설), 이주아(흥국생명)가 합류할 예정이다.

2023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여자대회는 5월 30일부터 6월 4일까지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1주차, 6월 13일부터 18일까지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2주차 대회가 개최된다. 국내에서 열리는 3주차 대회는 6월 27일부터 7월 2일까지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세자르 에르난데스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은 소속팀 바키프방크의 일정이 종료되는 대로 입국해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그 전까지는 한유미 여자대표팀 코치가 세자르 감독의 프로그램을 토대로 훈련을 이끌 예정이다.

여자배구 대표팀은 오는 24일 진천선수촌에 소집할 예정이다. 5월 21일 1주차 개최지인 튀르키예 안탈리아로 출국해 대회 개막 전 일주일간 현지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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