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러의 지적, "초조해진 살라, 리버풀의 큰 걱정거리"

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의 큰 걱정거리로 떠올랐다. 잉글랜드 축구 전설 앨런 시어러의 지적이다. 리버풀은 4일(한국시간) 영국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거뒀다. 승리를 놓친 리버풀은 승점 70점으로 맨체스터 시티(승점71)에 승점 1점 뒤진 2위에 머물렀다. 살라가 침묵했다. 지난 시즌 32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던 살라는 최근 저조한 결정력으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17골로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시티, 18골)에 이어 득점 2위지만, 지난 시즌 만큼의 파괴력은 아니다. 시어러도 살라의 부진이 리버풀의 걱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영국 매체 더선을 통해 “살라의 최근 폼은 걱정거리다”며 “에버턴전에서도 두차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쳤다”고 말했다. 이어 “살라는 자신감이 떨어진 것처럼 보인다. 그러면서 초조한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리버풀에겐 매우 중요한 시기지만, 살라가 잘해주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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