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벌써?’ 맨유 1년차 감독, 9년차 클롭보다 돈을 더 많이 썼다

맨유의 에릭 텐 하흐는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보다 더 많은 지출을 기록할 예정이다.

글레이저에 대한 비판에도 텐 하흐는 이적 시장에서 많은 지원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2일(한국 시각) ‘맨유가 라스무스 호일룬을 영입한다면 리버풀의 지출을 넘어설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여름 안토니, 카세미루,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타이럴 말라시아를 영입하는데 2억 파운드(한화 약 3310억 원)가 넘는 돈을 썼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는 메이슨 마운트를 5500만 파운드(한화 약 910억 원)에 안드레 오나나를 최대 4700만 파운드(한화 약 777억 원)에 영입했으며, 또 다른 영입도 노리고 있다.

맨체스터로 와 메디컬을 받고 있는 라스무스 호일룬은 총 7200만 파운드(한화 약 1191억 원)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 기간 동안 안토니 엘랑가의 1500만 파운드(한화 약 248억 원)가 가장 큰 이적료였고 아직 팀을 떠난 선수가 없다. 지금까지의 금액을 전부 합치면 순 지출로 3억 4000만 파운드(한화 약 5630억 원)를 사용한 것이다.





이는 9년차 감독인 클롭과 비교할 수 있다. 클롭은 약 8년 동안 3억 2200만 파운드(한화 약 5332억 원)를 지출했다. 클롭이 가장 많은 돈을 주고 산 영입은 버질 반 다이크(한화 약 1068억 원)과 다윈 누녜즈(한화 약 1059억 원)다.

또한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도미니크 소보슬러이를 라이프치히에서 6000만 파운드(한화 약 993억 원)를 지불하고 영입했다. 하지만 클롭의 지출은 수많은 매각으로 인해 메워졌다. 필리페 쿠티뉴의 1억 4200만 파운드(한화 약 2351억 원)의 바르셀로나 이적은 상당수의 돈을 상쇄시켜 줬으며 사디오 마네와 크리스티안 벤테케의 방출이 그 뒤를 이었다.

리버풀이 만약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로메오 라비아를 영입한다면 다시 텐 하흐를 추월하겠지만 리버풀과 라비아의 이적은 난항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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