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정수빈, 전역 이틀 만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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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9 15:03
(인천=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두산 베어스의 외야수 정수빈(28)이 경찰청에서 제대한 지 이틀 만에 선발 출전한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9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정수빈이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고 예고했다.
유신고를 졸업하고 200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두산의 2차 5라운드 전체 39순위 지명을 받은 정수빈은 데뷔 시즌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두산의 간판 중견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7일 경찰야구단 생활을 마감한 뒤 곧바로 1군 엔트리에 포함된 그는 전역 하루 만인 전날 SK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7회말부터 중견수 대수비에 들어간 정수빈은 9회초 1사 1, 3루에서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첫 타점을 올렸다.
김 감독은 정수빈의 타격감에 대해서는 평가를 유보하면서도 "중견수 수비는 말할 게 없다"고 선발 출전의 배경을 밝혔다.
한편, 두산은 이날 외야수 박건우를 1군 엔트리에 등록하고 백민기를 뺏다.
김 감독은 "박건우의 몸 상태는 거의 다 회복됐다. 다음 주에는 선발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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