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군단 레알 마드리드가 변화 중이다.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유벤투스)의 이적과 동시에 루카 모드리치(33)로 주류가 바뀌었다는 소식이다.

레알에서 9시즌 동안 활약하던 호날두가 올여름 유벤투스로 떠났다. 호날두는 레알에서 뛰는 동안 수많은 우승컵은 물론 개인상까지 독식했다. 

호날두가 없는 지금의 레알은 어느 선수가 개인상을 받게 될까.

스페인 현지에서는 모드리치가 호날두의 뒤를 이어 개인상을 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8일(현지시간) “호날두가 떠난 레알에서 모드리치가 핵심 선수로 부상했다”면서 “레알의 드레싱 룸은 모드리치의 발롱도르 수상을 위해 뭉쳤다”고 전했다.

이어 “레알 선수단은 호날두의 대체자로 카리스마를 겸비한 모드리치를 선택했다. 

이들은 모드리치가 레알 대표로 개인상을 수상하기를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모드리치는 올해 이미 2개의 개인상을 받았다. 

지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최고 선수상인 골든볼을 수상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상도 수상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하나가 남아있다. 가장 권위있는 개인상인 발롱도르다.

레알 팀 동료 나초 페르난데스는 “모드리치는 더 많은 상을 받을 만하다”면서 모드리치의 발롱도르를 지지했다. 

이어 레알의 훌렌 로페테기 감독 역시 “모드리치가 발롱드르를 받을 것이라 확신한다. 

그는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고, 충분히 상을 받을 만하다”면서 모드리치의 발롱도르 수상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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