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활약한 막내형' 이강인, "팬 분들 덕에 행복했습니다"

 이강인(22)이 팬들의 응원에 감사함을 표했다. 

지난 20일을 끝으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6월 A매치 일정이 종료됐다. 우리 대표팀은 부산서 페루에 0-1 패, 대전서 엘살바도르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6월 A매치서 대표팀이 승리를 가져오지 못한 것은 아쉬웠지만 이강인의 맹활약이 위안이 됐다. 대표팀 막내뻘인 이강인은 이전 20세 이하 대표팀 준우승 시절 별명인 '막내형'처럼 우리 대표팀의 플레이를 주도했다. 

20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평가전 대한민국과 엘살바도르의 경기, 한국 이강인이 돌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강인은 A매치서 맹활약을 한 뒤 21일 팬들에게 메시지도 전했다. 이강인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항상 큰 사랑과 응원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들 덕분에 두 경기 모두 행복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비를 뚫고 오셨기에 더 큰 행복을 드리지 못한게 스스로에게 아쉽지만 더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16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페루의 경기, 이강인이 반칙한 뒤 심판에게 어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16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페루의 경기, 이강인이 돌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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