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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북중미 월드컵 플랜에 격분…“리그 다 죽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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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라리가가 국제축구연맹(FIFA)의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운영 방안 발표에 대해 거센 비판을 쏟아냈다. 라리가는 “각국 리그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앞서 현지시간 지난 14일 FIFA는 “오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세 팀씩 16개 조가 아닌 네 팀씩 12개 조로 월드컵 조별리그를 운영하는 방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북중미 월드컵 본선엔 종전의 32개국이 아닌 48개국이 출전한다. 이에 따라 각 대표팀들이 조별리그에서 너무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한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후 FIFA는 세 팀씩 16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와 2위를 32강에 올리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 그러나 이렇게 되면 팀당 조별리그 경기 수가 2경기로 줄어들 뿐만 아니라, 조별리그 과정에서 마지막에 2차전을 치르는 나라들끼리 무승부 담합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FIFA는 결국 기존의 ‘네 팀 12개 조’ 방안을 유지키로 한 상황이다. 경기 수가 늘어나는 만큼 FIFA는 중계권과 티켓 수익 등을 더 거둘 수 있게 됐다.

다만 참가국 수가 늘어난 만큼 대표팀들이 치러야 하는 경기 수 역시 기존 총 64경기에서 104경기로 증가한다.

각국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 입장에선 고국의 A매치 경기 일정을 소화하느라 체력 부담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그런가 하면 A매치에서 입은 부상 등으로 리그 경기에 제대로 참가하지 못하는 사례가 더 빈번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라리가가 격분한 것도 이 대목이다. 라리가는 같은 날 성명을 내고 “피파는 세계 축구 경기 일정에 있어 일방적 결정을 내리는 잘못된 행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각국 챔피언십들의 중요성은 물론, 전반적인 축구계 전체를 완전히 무시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라리가는 이어 “이번 결정은 각국 리그의 경쟁적인 측면과 경제적 효과 등을 고려하지 않고 내려졌다”며 “이미 벅찬 스케줄을 더 벅차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중미 월드컵은 오는 2026년 6월 캐나다와 멕시코, 미국이 공동 개최한다. 역대 최고 규모 대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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