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질타한 아르헨 코치, "보통 이하를 어찌 메시라고 부르나"
아르헨티나 출신의 코치 세르히오 에스쿠데로가 자국 선수들을 과하게 추켜세우는 일본 언론들의 행태를 비판했다.
일본 포털 <야후>에 따르면, 에스쿠데로 코치는 미디어와 가진 인터뷰에서 2020 AFC U-23 챔피언십에서 실패를 겪은 일본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더불어 유독 선수 한 명을 한껏 띄우려는 일본 매체들의 성향에 대해서도 쓴 소리를 남겼다.
에스쿠데로는 “일본은 대체로 좋은 축구를 하지 못했다. 효과가 적었고 모든 게 어중간했다. 이 스쿼드에 유럽파가 온다고 한들 메달을 따는 건 어려울 거라고 본다”라고 2020 도쿄 올림픽을 앞둔 일본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고 직언했다.
이어 에스쿠데로는 “팀엔 스코틀랜드에서 뛰는 메시노 료타료가 있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그에게 기대를 걸며 세 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을 지시했다. 그러나 내가 보는 한, 메시노는 보통 이하의 선수다. 일본 언론은 그를 ‘나니와의 메시’라고 소개했는데, 어떻게 그런 표현을 할 수 있을까”라며 “메시노가 세 명, 네 명을 제치는 선수인가? 일본의 메시라든가 나니와의 메시 같은 무책임한 별명은 선수에게 부담이 된다”라고 과한 포장을 일삼는 일본 언론에게 비판이 담긴 견해를 전했다.
일본은 메시노는 물론이고 쿠보 타케후사 같은 그들의 신성들에게 메시라는 닉네임을 즐겨 붙이곤 한다. 메시가 어떤 의미를 갖는 선수인지 잘 아는 아르헨티나 코치 에스쿠데로에겐 언론의 무분별한 메시 단어 남발이 좀처럼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었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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