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강성식 기자] 멤피스가 클리블랜드를 꺾고 7연승을 질주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멤피스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시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13-109로 승리했다. 멤피스는 이날 승리로 7연승을 질주하며 20승(22패)째를 거뒀다. 이날 패배로 3연패에 빠진 클리블랜드는 12승 30패가 됐다.

멤피스는 딜런 브룩스가 26득점 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자 모란트 역시 16득점 8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클리블랜드는 콜린 섹스턴이 28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전반을 54-56 근소한 열세로 마친 멤피스는 3쿼터 들어 자 모란트와 자렌 잭슨 주니어가 득점을 올리며 리드를 가져왔다. 이어 딜런 브룩스가 자유투와 3점슛을 성공시킨 멤피스는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멤피스는 쿼터 막판에 브랜든 클라크와 타이어스 존스가 연이어 3점포를 터트리며 92-76으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초반 클리블랜드가 반격에 나섰다. 알폰조 맥키니가 득점포를 가동한 클리블랜드는 콜린 섹스턴이 자유투 득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좁혔다.

멤피스도 가만히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요나스 발렌슈나스의 골밑 득점과 클라크의 덩크가 연이어 나오며 리드를 이어갔다. 쿼터 후반에 제이 크라우더가 골밑 득점을 더한 멤피스는 113-101로 달아났다.

클리블랜드의 저항도 만만치 않았다. 래리 낸스 주니어와 케빈 러브의 연속 득점으로 4점 차까지 쫓아갔다. 그러나 멤피스는 더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고 결국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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