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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8강 상대' 요르단, UAE와 1-1 무승부.. 19일 8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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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요르단이 대한민국 대표팀의 8강 상대로 정해졌다.

요르단은 16일 오후 10시 15분(이하 한국시간) 태국 부리람의 부리람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1-1로 비겼다. 승점 1점씩 나눠가진 양 팀은 UAE가 골득실에서 앞서 1위, 요르단이 2위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에 있는 양 팀이었지만 결과가 뒤바뀔 가능성이 있기에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맞붙었다.

전반 9분 UAE가 프리킥 상황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다소 거친 경기 속에서 UAE가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40분 페널티박스 측면을 파고든 뒤 문전으로 내준 공을 슈팅까지 가져갔지만, 요르단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이어진 코너킥에서 자예드 알 아메리가 요르단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 초반 요르단이 UAE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문전 혼전 이후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잡혔다. 후반 8분에는 측면을 뚫어낸 뒤 슈팅까지 갔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UAE도 개인 기량을 앞세워 추가 득점을 노렸지만, 무위에 그쳤다. 이후 UAE가 내려서면서 소강 상태가 이어졌다.

요르단은 동점골을 위해 기회를 엿봤다. 후반 28분 날카로운 측면 크로스에 이은 헤더를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잡혔다.

요르단이 결국 UAE의 골문을 열었다. 후반 34분 침투 패스를 받은 알리 알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추가득점이 터지지 않으며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한국과 요르단의 8강전은 19일 오후 7시 15분에 열린다.

사진=A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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