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사귀니?’ 호날두-디발라 키스 세리머니, 관심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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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1 20:23
[OSEN=서정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와 파울로 디발라가 사랑에 빠졌다?
유벤투스는 20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홈구장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이탈리아 세리에A 20라운드’에서 호날두의 멀티골이 터져 파르마를 2-1로 제압했다. 5연승을 달린 유벤투스(승점 51점)는 인터 밀란(승점 47점)을 제치고 선두를 지켰다.
호날두의 원맨쇼였다. 전반 43분 마튀디의 패스를 받은 호날두는 중앙을 돌파해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후반 10분 코르넬리우스의 동점골이 터졌다. 호날두는 후반 13분 디발라의 크로스를 결승골로 연결해 대미를 장식했다.
두 번째 골 이후 논란의 장면이 나왔다. 호날두가 패스를 해준 디발라에게 감사를 표하는 의미로 얼굴을 맞댔다. 그런데 마치 호날두가 디발라의 입술에 진하게 키스를 한 것처럼 보였다. 둘의 입술이 맞닿지는 않았지만 진한 장면인 것은 사실이었다.
경기 후 인터넷에서 난리가 났다. 팬들은 "호날두가 이제 남자에게도 키스를 하느냐?", “둘이 사귀냐?"면서 짓궂은 댓글을 달며 놀랍다는 반응이다. ‘비 사커'등 언론에서도 "호날두가 본의아니게 실수로 키스를 했다”면서 논란의 장면을 다뤘다.
시즌 중반까지 부진했던 호날두는 디발라의 선전에 불편한 심기를 보였었다. 호날두는 자신 대신 디발라가 교체로 들어오자 경기를 보지도 않고 귀가했었다. 뿐만 아니라 호날두는 디발라가 골을 넣은 경기서 세리머니에 동참하지 않고 심판에게 '오프사이드가 아니냐?’며 황당한 항의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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